첫 번째는 거대 바이러스가 고대의 어떤 세포 생물체에서 진화했다는 것. 즉 박테리아, 고세균, 진핵생물이 아닌 네 번째 새로운 영역에 속한 세포 생명체 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가설은 거대한 바이러스의 게놈이 하나의 생물체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고, 여러 숙주 생물에서 유전자를 ...
8년 윌리엄 마틴의 진핵생물 기원의 수소가설 제안’이라는 글인데, 2015년 로키라는 신종 고세균이 발견돼 이 가설이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재미있는 건 모두 훌륭한 과학자이지만 사연은 다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어떤 이는 해당 논문을 발표하자마자 스타 과학자 반열에 오른 반면, 어떤 이는 ...
기원 생물이라고 알려진 시아노박테리아는 고세균에 흡입된 뒤 자신의 DNA 중 일부를 고세균의 핵에 전달했다. 시아노박테리아 유전자가 원래 3000개 정도인 데 반해 현재의 엽록소는 100~150개 정도이니, 나머지는 사라졌거나 숙주의 핵으로 이동한 것이다. 실제로 회조류, 홍조류, 녹조류 등의 DNA를 ...
진핵세포의 DNA 일부가 고세균으로부터 온 것이 확인됐다(Nature 531, 100–104 (03 March 2016)). 고세균에서 온 유전자는 DNA의 복사, 전사, 번역에 관련된 것으로, 미토콘드리아가 진핵세포의 조상에 들어오기 이전에 도입된 것이다. 또 연구팀은 하나의 새로운 박테리아 DNA 그룹을 발견했는데, 이들은 ...
구별조차 하지 못한다. 길거리에서 흙 한 숟가락을 떠도 안에 1만 종 이상의 박테리아와 고세균이 나온다. 이를 하나하나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종을 판별하는 일은 유전체가 큰 생물 하나를 분석하는 것과는 또 다른 어려움이다. 더구나 각각의 미생물 유전체를 서로 비교하는 일은 꿈도 꾸지 못한다. ...
크다.독립기원설분화직전 공동조상(LUCA)로부터 오늘날 볼 수 있는 진핵생물, 박테리아, 고세균의 조상이 갈라져 나왔다. 그리고 고대 바이러스권에서 이 3종류를 숙주로 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진화해 왔다는 가설이다.인간 DNA의 8%는 바이러스의 것과학자들은 이런 가설을 ...
예를 들어 관악산 아무 곳에서나 흙 한 숟가락을 퍼도 그곳에서 1만 종 이상의 세균과 고세균을 발견할 수 있다. 여기에 토양 곰팡이까지 더하면 ‘숟가락 크기 생태계’의 생물 종 다양성은 훨씬 커진다.그런데 우리가 100년 이상 탐사해 알고 있는 전체 세균의 종류가 1만 종밖에 안 되며, 관악산 흙 ...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20억 년 전 알파프로테오박테리아의 조상이 고세균에 포획됐고 산소가 풍부해지면서 미토콘드리아로 진화했다. 그 뒤 미토콘드리아를 지니고 있던 진핵생물 가운데 다시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 살게 되면서 호흡이 필요하지 않게 되자 미토콘드리아가 ...
세균도 있다. 많은 고세균은 극단적인 환경(고온, 고농도 염분)에서 발견된다. 병원성 고세균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진핵생물은 원생생물이나 진균류로 분류된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다. 원생생물 중 식물성 플랑크톤은 시아노박테리아와 함께 지구 산소의 75%를 만들어낸다. 이들은 또한 물속 ...
원핵생물계에 해당한다. 요즘은 생물을 3영역(domain)으로 분류하는데, 세균영역과 고세균영역이 원핵세포로 돼 있을 정도로 방대한 분류군이다. 진핵세포는 핵막으로 둘러싸인 핵을 갖고 있다. 5계 분류체계에서 단세포성인 원생생물계와 균계, 식물계, 동물계를 이룬다. 최근 3영역 분류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