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문맹 소녀인 프랑스의 잔 다르크가 노련한 영국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정답은 대포라는 신기술 덕분이다. 잔 다르크는 전장에 포를 설치하는 능력이 특히 뛰어났다고 한다. 당시 활과 석궁으로 무장했던 영국군은 대포의 활약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여기서 유래한 ‘잔 다르크 신 ...
영화 ‘반칙왕’은 주인공의 이중적 삶을 보여준다. 임대호라는 주인공은 소심하고 무능력한 은행원이다. 그러나 밤이면 타이거 마스크를 쓴 거칠고 격한 레슬러로 변신한다. 주인공이 사는 낮과 밤의 세계는 다르다. 현실과 사이버세계를 오가는 삶은 ‘반칙왕’의 임대호의 삶과 비슷하다. 낮 ...
맛있는 음식을 떠올리면 입에 침이 돈다. 수영복 차림의 미인을 쳐다보는 남자의 입에도 침이 돈다고 한다. 더러움이나 증오를 표시할 때는 침을 뱉는다. 아이들은 자기의 소유를 분명히 하기 위해 ‘침을 발라 놓았다’는 표현을 한다. 담배꽁초에 묻은 침으로 범인을 알아낼 수도 있다고 한다. 침 ...
인간은 습득하는 정보의 85% 정도를 시각을 통해 받아들인다고 한다. 이는 청각, 미각, 후각 등 다른 어떤 감각기관보다 시각이 우리 인간이 정보를 습득하고 처리하는데 의존하는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임을 말해주는 것이다.시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정보는 매우 다양하다. 눈을 뜨고 보는 모든 것들 ...
푸앵카레는 동력학계에 혼돈이 존재한다는 선구자적 발견을 이루어냈다. 그로부터 70년이 경과한 1960년대 들어 로렌츠 스메일 요크 메이 등이 차근차근 혼돈과학의 주춧돌을 쌓아 올렸다.교과서에서 배운 '45도 각도로 던지는 것이 가장 멀리 간다'는 이론적 해석은 실제 상황에서 무기력하다. 갈릴 ...
물질문명의 기본이 되는 소재와 인간이 이룩한 발명 중 가장 인류생활에 영향을 많이 준 자동차. 포항제철의 「소재관」과 기아의 「자동차관」은 이들이 인류문명에 미친 영향을 상세히 조명하고 있다.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소재 아닌 것이 없다. 나무 철 플라스틱 등과 기타 금속들로 우리가 사 ...
올챙이 단계를 생략한 개구리, 아예 어미의 몸속에서 알을 부화하고 새끼를 키워 내보내는 태생 개구리까지 등장했다. '알에서 올챙이로 올챙이가 개구리로' 이 공식은 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영원불변의 공식이 반드시 옳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캔 ...
대전EXPO에서는 꿈돌이 안내 로봇과 기념촬영도 하고 로봇이 새겨준 얼굴조각도 받고 사물놀이로봇이 연주하는 우리의 전통가락도 감상할 수 있다.많은 사람들에게 첨단과학을 상징하는 물체를 하나 예로 들라면 아마 십중팔구는 로봇이라고 말할 것이다. 로봇의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10년 체 ...
레이저의 출현으로 한층 고무된 양자광학의 세계는 이제 비선형광학으로 발생한 혼돈의 세계를 연구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만일 물리적 현상이 선형적(linear)이었다면 보이는 세계는 활기가 없고 우리의 삶은 변화가 없으며 무미건조했을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비선형 세계에서 살고 있다. 선 ...
최근들어 과학소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서구와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과학소설의 열풍이 불어와도 잠잠하기만 했던 우리나라 독서계에도 점차 과학소설 출판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는 듯하다.물론 지금 일고 있는 관심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어떤 사람은 어린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