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커피·만년필의 물리학

    비·커피·만년필의 물리학

    과학동아 2012년 09호

    물체의 운동을 다루는 물리학을 대다수는 어려운 학문으로 여긴다. 눈에 보이는 구체적인 현상이 미적분학이나 미분방정식 같은 추상화된 형식으로 표현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수학에 약한 사람은 물리학을 포기하기 마련이다. 도르래에 매달린 추나 대포알, 기껏해야 당구공 정도로 비유되는 ...

  • Part 2. 엄마가 되면 뇌는 더 똑똑해진다

    Part 2. 엄마가 되면 뇌는 더 똑똑해진다

    과학동아 2012년 09호

    “예전엔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 가도 몰랐을 정도였죠. 그런데 지금은 아이의 조그만 ‘앵’ 소리에도 잠이 깨답니다. 옆의 남편은 쿨쿨 자고 있는데 말이죠.”(3살 딸을 둔 30세 여성)“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매 순간마다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시간을 분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처녀 때는 엄 ...

  • 2012 한반도를 습격하다! 말벌

    2012 한반도를 습격하다! 말벌

    과학동아 2012년 09호

    Q 1 어떤 종류가 있나사람들이 흔히 말벌이라고 부르는 곤충은 분류학에서는 벌목(目)에서 말벌과(科)에 속하는 무리다. 벌목은 14만 4000여 종으로 이뤄져 있어 딱정벌레목(36만여 종), 파리목(15만 2000여 종), 나비목(15만 7000여 종)과 함께 곤충의 주요 4대 목이다. 꿀벌과 개미도 벌목에 속한다.도시인 ...

  • 비소 박테리아는 없었다!

    비소 박테리아는 없었다!

    과학동아 2012년 08호

    2010년 12월 2일(현지시각)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며칠 전부터 예고한 ‘중대발표’를 했다. 울프 사이먼 박사팀이 미국의 한 호수에서 DNA 같은 생체분자에 인(P) 대신 비소(As)를 쓰는 박테리아인 GFAJ-1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곧바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과학동아’ 2011년 1월호 ‘무엇이 비소 박테리 ...

  • INTRO. 인간과 말 가장 아름다운 진화

    INTRO. 인간과 말 가장 아름다운 진화

    과학동아 2012년 08호

    최근 교과서 진화론 내용 삭제 논란으로 시조새와 함께 말의 진화가 화제가 됐다. 고양이만한 동물이 몇 단계를 거쳐 몸집이 커지고 발가락수가 줄면서 오늘날 말이 됐다는 교과서의 서술 내용이 틀렸다는 것이다. 사실 학계에서는 이미 ‘점진적인 직선형 진화’로 불리는 이 모형을 더 이상 쓰지 ...

  • 2. 말은 엉덩이 힘으로 달린다

    2. 말은 엉덩이 힘으로 달린다

    과학동아 2012년 08호

    2012 런던올림픽이 7월 28일부터(현지시간) 열리고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남녀가 26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는데 이 가운데 한 종목에는 호모 사피엔스 이외의 동물이 선수로 참여한다. 바로 승마에 출전하는 말이다. 마장마술, 종합마술, 장애물 각각 개인과 단체전 모두 6개 메달이 걸려있다. 물 ...

  • 당 권하는 사회, 몸은 병들어간다

    당 권하는 사회, 몸은 병들어간다

    과학동아 2012년 07호

    회사원 S씨는 출근하면 습관적으로 책상 옆 사탕바구니에서 사탕을 하나 꺼내든다. 일을 하다가도 손은 사탕바구니를 더듬고 있다. 그러다보니 점심때가 되도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르고 오후 서너 시가 되면 또 당(糖)이 당긴다. S씨 정도는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최근 당에서 섭취하는 칼 ...

  • 시조새는 여전히 진화의 증거

    시조새는 여전히 진화의 증거

    과학동아 2012년 07호

     ‘한국, 창조론자 요구에 항복하다(South Korea surrenders to creationist demands)’.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 6월 7일자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다.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는 박수빈 씨가 기고한 기사로 네이처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도대체 우리나라에서 진화론과 관련해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진 ...

  • 잡생각 많은 당신, 걱정하지 마세요!

    잡생각 많은 당신, 걱정하지 마세요!

    과학동아 2012년 07호

    사람의 뇌는 무게가 1.3kg 정도다. 몸무게의 고작 2% 수준이지만 우리가 쉬고 있을 때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0%를 차지한다고 한다. 이처럼 유지하는데 비용이 많이 드는 기관을 ‘비싼 조직’이라고 부른다. 뇌 이외에도 심장이나 간, 대장, 소장 같은 기관이 비싼 조직이 속한다. 심장이 멈추면 죽고 ...

  • Intro. 우주의 괴수 거대질량 블랙홀

    Intro. 우주의 괴수 거대질량 블랙홀

    과학동아 2012년 06호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는 천체인 블랙홀. 우리은하에만 태양질량의 수~수십 배에 이르는 블랙홀이 수천 개 존재한다. 별의 입장에서 보면 한 번 빠지면 끝인 함정이 여기저기 놓여있는 셈이다. 그러나 우리은하 중심에는 이런 블랙홀들을 다 합친 것보다도 무거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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