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셰프의 손맛을 그대로~ 인공지능으로 요리한다

    [기획] 셰프의 손맛을 그대로~ 인공지능으로 요리한다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11호

    세계 어디서나 유명 셰프의 요리를 똑같이 재현할 수 있을까요? 인공지능이 셰프의 ‘손맛’ 데이터까지 학습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푸드테크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면 미래에는 누구나 건강 상태에 따라 식단을 관리받으면서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인공지능과 푸드테크의 ...

  • [SF 소설]신을 비추는 거울

    [SF 소설]신을 비추는 거울

    과학동아 2022년 09호

    전율은 가장 순수한 절망이다.케이(K)는 이전에 이 감각을 겪어보았다. 그래서 방금 느낀 게 전율임을 이해한다.첫 전율은 스승이 의뢰받아 만든 기계화 의체(인공몸)를 보았을 때 느꼈다. 그녀의 스승인 제이(J)는 먼 과거의 인형 만드는 기술을 계승한 인형사였다. 인간과 유사한 모조품을 만드는 ...

  • [SF소설] 나 홀로 지구에

    [SF소설] 나 홀로 지구에

    과학동아 2022년 08호

     『그래도 다 참고 이해해 보려고 했어. 그런데 딱 그때 그 영감탱이가 하는 말이…!』홀로그램 형태인 주 여사의 목소리가 높아졌다.“그만.”『응, 또 봐.』홀로그램이 꺼지며 주 여사의 모습이 사라지자 민연애는 검지로 관자놀이를 눌렀다.“저놈의 할망구는 죽어서도 할아범 욕밖에 할 말이 ...

  • [SF소설] 샛별등대를 띄우는 사람

    [SF소설] 샛별등대를 띄우는 사람

    과학동아 2022년 06호

    “인류가 지구에서 한껏 번성했을 때, 그 숫자는 100억에 가까웠어. 그리고 지금, 지구상에 생존한 인간은 고작 30만 명이라고.”나의 두 번째 파트너였던 마거릿 왓슨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서력 2300년 11월의 일이었다. 23세기의 마지막 해이자, 인간의 마지막 세기가 저물던 시기였다. “30만 ...

  • [SF소설] 마지막 인사

    [SF소설] 마지막 인사

    과학동아 2022년 02호

     상큼한 가을 햇살이 씻어낸 오솔길에 방금 떨어진 낙엽이 가득했다. 조용히 굴러가는 전동휠체어의 바퀴가 마른 잎을 밟으며 바스락거렸다. 흰 머리를 곱게 빗어 묶은 당신은 반쯤 눈을 감은 채 주름 가득한 피부를 어루만지는 바람을 느낀다. 시트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

  • [과학 뉴스] 사람이 아니였어?! 생생한 표정의 휴머노이드 공개!

    [과학 뉴스] 사람이 아니였어?! 생생한 표정의 휴머노이드 공개!

    어린이과학동아 2022년 01호

      회색 얼굴의 로봇이 눈을 뜨더니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뒤이어 찡그린 표정을 짓다가도 활짝 웃기까지 하며 적절한 손동작과 함께 다양한 표정을 선보입니다. 지난 12월 2일, 영국의 로봇회사 ‘엔지니어드 아츠’가 공개한 로봇 ‘아메카’의 모습입니다.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신체와 유 ...

  • [SF소설] 계산하는 우주

    [SF소설] 계산하는 우주

    과학동아 2022년 01호

    “7일 안에 완성하는 건.”수호와 장만이 대화하는 동안 태양이 5도만큼 이동했기 때문에 그림자가 수호의 입-손을 가리기 시작했다. 장만은 수호의 입-손이 밝은 햇빛에 드러나도록 천막 입구를 활짝 열고 다시 물었다.“7일 안에 남은 부분을 완성할 수 없다는 뜻이야?”“그래. 불가능해.”장만은 ...

  • [SF 소설] 목가와 숙녀

    [SF 소설] 목가와 숙녀

    과학동아 2021년 10호

     내가 진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은 진작 들었다. 그저 스스러운 이야기였다. 나의 엄마도 진짜 여자가 아니었지만 법적으로 여자로서 살아왔다. 엄마는 여느 여자들처럼 체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아빠의 정자와 결합시켜 나를 낳았고, 국립 인공포궁시설에서 태어난 나를 신생아 양육소에서 받아와 ...

  • [SF 소설] 당신의 신호

    [SF 소설] 당신의 신호

    과학동아 2021년 07호

     아버지가 쓰러진 후 일상의 평온도 쓰러졌다. 점심에는 아버지가 로봇 배식원을 향해 식판을 던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바이러스형 뇌졸중. 일반 뇌졸중과 달리 여전히 불치병으로 남은 병이었다. 상태는 점차 악화된다고 들었다. 뇌가 아프면 성격도 달라지는 걸까. 평소 무뚝뚝하지만 예의 바른 ...

  • [매스미디어] 듣도보도 못한 놈들의 우주 청소가 시작된다! 승리호

    [매스미디어] 듣도보도 못한 놈들의 우주 청소가 시작된다! 승리호

    수학동아 2021년 03호

     숲이 사라지고 사막으로 뒤덮인 2092년 지구, 인류는 우주 위성궤도에 UTS라는 새 보금자리를 만든다. 이곳은 선택받은 사람만 입성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우주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선 ‘승리호’에 실종됐던 인간형 안드로이드 ‘도로시’가 들어오는데…. 판타지 영화 ‘승리호’ 속 배경과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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