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눌 대상은 햄 샌드위치다. 직육면체 샌드위치라면 대각선 방향으로 칼질하면 한 번에 반으로 자를 수 있다. 만약 한쪽 빵은 누군가 귀퉁이를 뜯어먹었고 가운데 들어간 햄은 삐뚤어진 타원 모양이라면 어떨까? 샌드위치 재료를 마구잡이로 쌓아도 한 번의 칼질로 정확하게 반으로 자를 수 ...
가장자리가 살짝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팬케이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반죽이 너무 걸쭉하면 팬케이크가 너무 두꺼워서 속이 덜 익는다. 반대로 반죽이 너무 질면 팬케이크가 너무 얇게 퍼져 과자처럼 구워진다. 2016년 수학 학술지 ‘매스매틱스 투데이’에 이에 관한 연구가 실렸 ...
한국인이 사랑하는 야식 치킨!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도 치킨을 찾게 된다. 그런데 2016년 데이터 분석 회사 다음소프트(현 바이브컴퍼니)는 SNS에 치킨이 언급될 때마다 연관어로 행복이 따라온다는 점을 발견했다. 다음소프트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초까지 ...
수학자를 매혹하는 디저트가 있다면 아마 푸딩일 것이다. 푸딩 중에서도 블랑망제는 우유에 과일 향을 넣고 젤리처럼 만들어 차갑게 먹는 우유 푸딩의 한 종류다. 이 푸딩을 티스푼으로 살짝 건드리면 양옆으로 불안정하게 기우뚱거리며 먹음직스럽게 흔들린다. 푸딩과 수학, 별 관련이 없어 보이 ...
수학자의 호기심은 끝이 어딜까? 피자를 공평하게 나눠 먹는 기상천외한 방법은 수학자의 단골 연구 주제다. 피자를 자를 때 모든 선이 원의 중심을 지나도록 한다면 똑같이 나누기가 비교적 쉽다. 하지만 선들이 원의 중심이 아닌 다른 점을 중심으로 지난다면 어떨까? 조각마다 크기가 다르니, ...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기름, 짭조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취향에 따라 달콤한 맛, 매운맛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그래서 모임이나 파티에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다. 그런데 사람이 많으면 치킨을 몇 마리 시켜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한 사람당 반 마리 정도 먹는다 ...
재직 중이다. 저서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이 있고, ‘세상을 바꾼 식물이야기 100’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이달의 식물사연은 이번호를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지켜봐 주신 독자들께 ...
재직 중이다. 저서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이 있고, ‘세상을 바꾼 식물이야기 100’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
재직 중이다. 저서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이 있고, ‘세상을 바꾼 식물이야기 100’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
재직 중이다. 저서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이 있고, ‘세상을 바꾼 식물이야기 100’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배고픈 유학생 시절, 필자는 미국 필라델피아 인근의 가든샵을 자주 방문했다. 가든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