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과학은 표준모형과 중력을 이용해 우주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현상을 설명한다. 전자, 쿼크, 중성미자 등 기본입자 17개로 구성된 표준모형은 전자기력, 강한 핵력, 약한 핵력을 설명하는 ‘현대 물리학의 근간’이다. 그런데 이 표준모형을 뒤흔들 만한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페르미국립연구소를 필두로 한 국제 공동연구팀은 뮤...(계속)
글 : 김소연 기자 과학동아 2023년 1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