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은 소금물보다 훨씬 복잡한 액체다. 사람의 눈물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염분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어 눈물의 점성을 만들고,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이런 눈물의 특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다면,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사용하는 인공눈물과 안약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후안 베가 스페인 물질구조연구소 연구원팀은 눈물 속 히알...(계속)
글 : 김미래 기자 과학동아 2023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