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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면역력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개념의 시작은 18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 뉴욕의 외과의사 윌리엄 콜리는 육종이라는 암을 앓던 환자들 중 급성 세균감염을 겪은 이들의 암 덩어리가 서서히 줄어드는 현상을 관찰합니다. 이후 콜리는 세균 혼합물로 ‘콜리 톡신’을 만들어서 암환자를 치료했죠. 이것이 최초의 면역기반 항암치료입니다...(계속)
글 : 김범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상교수
도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에디터 : 라헌
과학동아 2023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