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 들고 사진을 찍어도 되나요?”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장이 기자에게 물었다. 그에게 ‘고기후연구’는 과거를 비춰 미래를 보는 거울이자 인류의 진화를 이해하는 단서다. 물리학을 인류학과 철학으로 확장하는 열쇠기도 하다. 해골은 바로 그 상징. 기후물리 연구단은 기후...(계속)
글 : 김태희 기자 사진 : 남윤중 과학동아 2023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