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소설] 우리 할머니들이 깨어날 때

  • 확대
  • 축소
이미지 확대하기

 나를 돌봐 주는 사람은 나보다 나이 든 여자다. 그녀는 차갑고 무뚝뚝하며 묵묵히 자기 일을 한다. 남들이 볼 때는 그렇다. 그녀는 재생된 내 육체가 운동능력을 회복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돌봐주는 존재다. 나의 팔다리를 마사지하고, 재활시간에 훈련센터로 나를 데려다준다.그녀의 진짜 이름은 ‘리 본’이지만, 아무도 그렇게 부...(계속)

글 : 서애라
과학동아 2023년 03호

이전
다음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