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에 눈 뜬 AI, 망각에 손 내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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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조물주가 되기로 결심했고, 자신들을 닮은 인공지능(AI)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탄생한 AI는 인간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능을 선물 받았고, 마치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AI는 우리가 의도한 범위를 넘어선 영역에서까지 인간을 닮아갔다. 바로 망각이다. 한때 AI의 망각은 의도한 성능을 내지 못하게 막는 방해물로 여겨졌다. 하지...(계속)

글 : 이병철 기자
과학동아 2021년 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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