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아날로그 컴퓨터라 불리는 ‘안티키테라 기계’는 2000여 년 전 그리스인들이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하기 위해 만든 장치다. 발견 이후 120여 년간 연구가 진행되면서 이 기계 후면부가 일식과 월식을 예측했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전면부의 움직임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런데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계속)
글 : 김소연 기자 기자 lecia@donga.com 과학동아 2021년 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