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초 경남 사천에서 약 1억 1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살던 거대 원시악어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길이 3m로 추정되는 이 악어의 화석엔 특이하게도 뒷발자국만 찍혀 있었다. 화석을 연구한 국내외 연구진은 지난해 6월 이 화석의 주인공이 두 발로 걷는 악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존재가 확인된 ‘이족보행 악어&rs...(계속)
글 : 윤신영 기자 과학동아 2021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