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대 최강 어류, 둔클레오스테우스...턱 힘으로 오른 ‘끝판왕’ 자리

  • 확대
  • 축소
이미지 확대하기

몸길이 최대 8.8m, 몸무게 약 4t. 백상아리보다 약 2배 길고, 6배 무거운 거대 어류가 먹이를 향해 거대한 턱을 빠르게 벌린다. 입을 벌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0.02초. 입 안과 밖의 압력차로 먹잇감은 순식간에 입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먹잇감은 입안에서 종이처럼 구겨진다. 단단한 외골격도 턱뼈에 꿰뚫린다. 3억8000만 년 전 고생대 데본기 최...(계속)

글 : 김소연 기자
디자인 : 유두호
과학동아 2020년 11호

이전
다음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