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 중생대 백악기, 아주 작은 크기의 공룡이 호숫가 주변의 촉촉하게 젖은 땅 위를 걷고 있었다. 공룡은 젖어 있는 땅 중에서도 ‘적당하게 굳은’ 진흙 위를 걸어가며 발자국을 남겼다. 발자국의 크기는 불과 1cm밖에 되지 않았다. 엄지손톱 크기 정도다. 대부분의 육식 공룡은 두 발로 걷고, 뒷발에 있는 발가락 4개 중 3...(계속)
글 및 사진 : 김경수 진주교대 과학교육과 교수
에디터 : 오혜진 기자 hyegene@donga.com
과학동아 2019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