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0만 년 전 한반도와 일본 열도는 한 덩어리였다. 그런데 어디로부터인가의 큰 힘에 의해 지금의 일본 땅인 육지가 떨어져 나갔다. 동해는 점점 확장돼 1500만 년 전,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최근 이런 동해가 다시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해 바닥을 이루는 지각이 한반도 동쪽 지각 아래로 파고들기 시...(계속)
글 : 이영혜 기자 기자 yhlee@donga.com 과학동아 2018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