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뜨거운 여름이 바꿔놓은 북극 생태계, 2018 북극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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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극지 동물을 관찰하는 행동생태학자다. 2016년부터 매년 여름이면 북극에 사는 동물을 만나러 온다. 지도에서 북극은 아무것도 살지 않는 척박한 곳처럼 보이지만, 땅에 발을 내딛고 걸으면 수많은 생명체를 마주할 수 있다.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이 동물들이 북극의 여름을 어떻게 살아내는지 엿보는 것이 나의 목적이다.&...(계속)

글 : 서동준 기자 기자 ipf2002@donga.com
과학동아 2018년 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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