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험날이 밝았어요. 시험장은 마쿠하리 멧세의 한 홀에서 열렸어요. 참가자 전원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였어요.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시작이었어요. 시험장에 도착한 국가대표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어요. 3회째 출전하는 배준휘 학생만 “떨리지 않아요! 저, 사진 찍어 주세요”라며 조금 ...(계속)
글 : 지바=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수학동아 2023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