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하기고슴도치는 우리나라 포유동물 중에서 유일하게 가시털을 지녔어요. 위협을 느끼면 털을 가시처럼 꼿꼿하게 세우며 몸을 동그랗게 말아 뾰족뾰족한 밤송이 모양으로 만들지요. 덕분에 고슴도치는 올빼미와 부엉이 같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답니다.위협을 느낀 고슴도치와 비슷하게 생긴 열매를 식물에서도 볼 수 있어요. 바로 ‘고슴도치풀’이...(계속)
글 : 이다솔 기자 기자 dasol@donga.com
사진 : 장사범(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현장전문가)
어린이과학동아 2019년 1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