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술이 흔들릴 정도로 빠르게 달리다가 360°로 몇 바퀴 회전하는 롤러코스터, 웬만한 아파트보다도 높이 올라갔다가 1초 이내로 뚝 떨어지는 드롭타워…는 이미 식상하다. 울타리에서 나고 자라 이미 야생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인 사자와 호랑이도 시시하다. 앞으로 50년쯤 지난 미래에는 어떤 테마파크가 존재하고 있을까. ...(계속)
글 : 이정아 기자 일러스트 : 더미 과학동아 2017년 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