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 문제를 풀려면 슈퍼컴퓨터를 써도 수백 년이 걸린다’는 비유를 듣는다. 슈퍼컴퓨터를 빠른 계산능력의 ‘대명사’이자, 동시에 불가능을 가늠하는 기준처럼 쓰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슈퍼컴퓨터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슈퍼컴퓨터에 대한 막연한 오해가 있다. ‘능동적인 ...(계속)
글 : 최영준 기자 과학동아 2016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