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봉낙타는 지난 3000년 동안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발이었다. 하지만 단봉낙타가 어떻게 가축화됐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유전자들이 선택됐는지는 알려진 게 없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수의대 연구팀은 단봉낙타가 가축화 과정에도 불구하고 높은 유전적 다양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5월 9일자에 발표했다...(계속)
글 : 송준섭 기자 과학동아 2016년 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