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이, 니모, 라이온킹…, 백사장을 도화지 삼아 대형그림을 그리는 예술가가 있다. 스위스 디즈니취리히연구소와 취리히연방공대가 함께 개발한 로봇, ‘비치봇’(BeachBot)이다. 가로 60cm, 세로 40cm인 거북이 모양의 이 로봇은 부지런히 해변을 돌아다니며 10분 만에 대형 그림 하나를 뚝딱 완성한다. 비치봇은 ...(계속)
글 : 변지민 기자 here@donga.com 과학동아 2015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