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듯 식물도 대화를 나눈다. 대화의 수단은 화학물질이다. 예를 들어 한 식물이 곤충의 공격을 받으면 ‘푸른잎성분’이라는 휘발성 물질을 분비해 동료 식물에게 위험을 알린다. 하지만 최근, 전혀 다른 방식의 ‘식물 대화법’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미국 버지니아공대 김건준 연구팀은 식물이 DNA의 복
마늘 하면 냄새를 연상할만큼 그 냄새는 지독하다. 마늘냄새가 동·식물에 끼치는 영향을 관찰, 제 23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성원군(대구서도국교)의 연구결과를 살펴본다. 우선, 마늘냄새가 쌀벌레 바퀴벌레 파리의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보자. 3개의 실험상자에 삶은 마늘, 깐마늘. 빻은 마늘을 20g 넣고 밀폐시킨 뒤 5분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보물창고인 규장각. 규장각은 조선 22대 왕 정조가 1776년 9월 25일에 창덕궁 금원의 북쪽에 세운 학문연구기관이자 도서관이다. 1946년부터 서울대가 규장각의 모든 자료를 이어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2006년 한국문화연구소와 통합돼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됐다. 현재 규장각에는 조선왕조실록 같은 조선왕실의 고문서나 도서, 국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