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8년 8월,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태양을 관측하다가 가장자리에 보이는 불꽃 모양 가스인 홍염의 스펙트럼 속에서 밝은 노란색 선을 발견했어요. 이후 같은 해 10월, 영국의 천문학자 조셉 로키어는 이 노란색 선이 태양 내부에 존재하는 원소에 의한 것이라 여기고 헬륨이라는 이름을 붙였지요 ...
활동하는 이 시기에는 광구에서 빛이 번쩍 나는 플레어나, 내부에서 물질이 분출하는 홍염같은 현상이 많이 보여요. 태양에서 고속으로 물질을 방출하는 태양풍도 강해지고요. 태양풍의 속도는 초속 40km 정도로, 전기적 성질을 띠어요. 이 때문에 태양풍이 강해지면 인공위성이나 지상의 ...
동안에는 평상시 볼 수 없던 태양의 상층 대기인 채층과 수백만°C에 이르는 코로나와 홍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지구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난 것은 지난해 3월 유럽에서 관측된 이후 1년 만이다. 서울에서 관찰할 수 있던 마지막 개기일식은 1852년 12월 11일에 있었다. 한반도의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
플라스마는 태양 표면에서 고리나 불꽃 형태로 폭발하듯 뿜어져 나온다. 우리가 홍염, 플레어라고 부르는 것이다.재밌는 사실은 플레어가 발생하는 태양 대기가 태양의 표면보다 온도가 높다는 점이다. 태양 표면의 플라스마 온도가 6000K인데 그 상층 대기라고 할 수 있는 코로나의 플라스마 온도는 ...
발견했으며, 약 한 달 뒤 사라졌다. 연구팀은 8월31일 발생한 태양의 거대한 프로미넌스(홍염)가 강한 충격파를 발생시켜서 입자를 방출한 것이 발생 원인이라고 추정했다.밴 앨런 대는 강한 에너지와 하전입자로 인공위성에 위협적인 존재였다. 이번 발견은 고고도 위성의 임무를 설계하거나 유인 ...
두 자기장의 경계선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다. 주로 필라멘트(광구에서 어둡게 보이는 홍염의 다른 이름) 지역에서 나타난다.코로나 셀과 비슷한 형태의 구조로는 표면의 쌀알무늬를 들 수 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코로나 셀과 쌀알무늬의 자기장 구조는 정반대다. 쌀알무늬는 가장자리에서 자기장이 ...
“홍염과 내부 디테일을 정말 잘 살렸네요~!” 한국천문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최한 제20회 천체사진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을 심사하던 심사위원들이 감탄사를 내뱉었다. 영예의 대상은 ‘Sun(태양)’을 출품한 김일순 씨에게 돌아갔다. 그에 버금가는 작품도 많았다. ...
지구 위에 드리워져 어둡게 보인다.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때는 코로나나 홍염 같은 현상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달에 가린 해가 고리 모양을 하는 금환일식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어지거나 지구가 태양에 가까워질 때 일어난다. 이번 금환일식은 달이 평균보다 ...
고유 값으로, 장기적인 관측을 통해 결정된다.일반적으로 흑점 수가 많아지면 플레어나 홍염이 일어나며 태양 활동이 활발해진다. 특히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폭발은 자기장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빛이나 운동에너지로 변환되는 현상으로, 플레어와 코로나물질방출(Coronal Mass Ejection, CME)이 그 ...
과 함께 진홍빛 수소기체가 이글거리며 타오르는 모습(홍염)이 장엄하게 드러났다. 홍염에서 나온 빛은 달 표면과 지구 대기를 지나면서 아지랑이처럼 꿈틀거리는 듯했다. 주변 하늘은 마치 초저녁에 땅거미가 지듯이 검푸르게 변하며 밝은 별을 토해냈다.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개기일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