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렸음을 증명했다. 실험 결과 근육이 움직여도 부피는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즉, 혼백처럼 외부에서 유입되는 물질이 없다는 뜻이다. 19세기에는 독일의 생리학자 헤르만 폰 헬름홀츠가 신경의 운동신호 전달 속도를 측정했다.현대에 와서 뇌의 모든 작용은 뉴런의 이온채널에 의한 작용이라는 게 ...
푸름을 자랑하는 만취(晩翠)의 소나무에는 영양소와 함께 우리의 넋이 들어 있고, 조상의 혼백이 스며 있다.” (중학교 2학년 국어교과서 p.205208)문학가의 작품처럼 유려한 문체를 지닌 이 글은 달팽이 박사로 유명한 권오길 교수가 쓴 ‘사람과 소나무’의 일부다. 과학자의 글이 국어교과서에 실린 ...
죽으면 혼은 기체처럼 곧바로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백골로 변해 땅으로 돌아간다. 혼백의 유리는 죽음에 즈음해서 뿐만 아니라 피로하여 녹초가 되거나 잠을 자는 동안에도 일어난다. 다시 말해서 유령(apparition)은 죽은 사람은 물론이고 살아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나타난다.초심리학에서 관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