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된답니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에 흠집이 나 속상했던 적 있나 요? 2022년 5월, 한국화학연구원 김진철 박사팀은 햇볕 을 쬐면 30분 만에 스스로 복구되는 코팅 소재를 개발 했다고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기존 코팅 소재에 ‘힌더드유레아’라는 물질 을 넣어 소재를 이루는 고분자들이 ...
여인형동국대 화학과 명예교수 ‘여인형의 화학 공부’ 저자 개봉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최고의 SF 작품이라 손꼽히는 영화 ‘매트릭스’에는 이런 대사가 등장한다. “불행히도 아무도 매트릭스가 무엇인지 말해줄 수 없다. 너 자신이 직접 알아내야 한다.” 현실인 줄 알고 살았던 매트릭 ...
2023년 12월, 국민의힘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겨냥한 1차 영입인재를 발표했을 때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은 남다른 이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북한 함경남도 함흥 출생으로 군사 무기 개발에 특화된 김정은국방종합대학 화학재료공학부를 졸업했다. 3월 4일 국회 앞 카 ...
연구실에서나 볼 수 있던 발광식물이 2024년 4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됩니다. 밤이 되면 자체적으로 빛을 내며 방을 밝히는 식물을 직접 키울 수 있게 된 겁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라이트 바이오’는 피튜니아에 발광버섯의 유전자를 주입해 이 식물이 밤에 빛을 내도록 개량했습니다. ...
001 한국 청소년의 10명 중 4명이 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존하고 있다. 2023년 3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디지털 정보격차, 웹 접근성, 스마트폰 과의존 분야 2022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40.1%의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의존 위 ...
기자는 2023년의 끄트머리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과학동아 카페에 유럽우주국(ESA)의 외관 사진을 올렸었죠! 그런데 여행이 닷새를 넘어가자,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으로도 채워지지 않은 허함이 느껴졌어요. 맞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치를 향한 한국인의 강한 열망이었죠. 결국 숙소 근처 한식당 ...
삼엽충 연구를 마음껏 하고 싶은 김공룡 박사에게 시련의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열심히 지원서와 제안서를 써냈지만, 계속해서 연구과제 선정에 탈락한다. 반면 원하는 과제를 수주하는 데 성공한 건너편 연구실은 축제 분위기. 침울한 김공룡 박사에게 ‘어쩔 수 없다’는 친구의 위로 아닌 위로 ...
우리는 석탄, 석유처럼 땅속에 묻혀 있는 화석연료를 에너지로 쓰고 있어.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기존의 방식을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지. 가스 하이드레이트는 그 답이 될 수 있을까? 과학마녀 일리가 알아 봤어! 아래쪽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얼음이 불 ...
“낯선 정적이 감돌았다새들이 모이를 쪼아 먹던 뒷마당은 버림받은 듯 쓸쓸했다. 죽은 듯 고요한 봄이 온 것이다.” 1962년 출간된 ‘침묵의 봄’은 살충제 사용으로 새들이 죽어버려 침묵에 빠진 봄을 형상화하며 전 세계적인 환경 운동을 일으킨 고전이다. 이 책을 지은 레이첼 카슨은 어떤 사람 ...
의사와 과학자가 각자 그리는 동그라미가 아주 조금 겹쳐 있다. 벤 다이어그램 속 이 부분집합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이공계 박사학위를 취득한 ‘의사과학자’들의 자리다. 의사과학자들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세 명의 의사과학자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화학 영재가 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