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는 싫어! 좁은 공간에 동물을 꽉 채워서 키우는 공장식 축산이 기후 위기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현선 기자는 고기를 먹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쌀만 먹어도 소고기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밥이 개발됐대요! 얼른 알아봐야겠어요. 지구와 식탁은 연결돼 있다 ...
누군가의 이름만으로 그가 뭘 했는지 호기심이 생길 때가 있다. 아이돌 팬이라면 그가 나온다는 유튜브 예고에 들뜰 수도 있고, 즐겨 보는 웹소설이 있다면 그 작가가 작품을 업로드하는 요일이 한 주의 큰 즐거움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과학동아 애독자라면 갈로아(김도윤) 작가의 이름을 보자마자 ...
의사와 과학자가 각자 그리는 동그라미가 아주 조금 겹쳐 있다. 벤 다이어그램 속 이 부분집합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이공계 박사학위를 취득한 ‘의사과학자’들의 자리다. 의사과학자들은 누구이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세 명의 의사과학자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화학 영재가 의대 ...
문제를 연구했다. 그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도 있다. 게이츠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수학과 출신인데, 유일하게 남긴 수학 논문이 바로 팬케이크 문제에 관한 것이다. 게이츠는 1979년 발표한 논문에서 팬케이크가 n장일 때의 최소 뒤집는 수의 상한값을 (5n+5)/3로 제시했다. 이후 3 ...
2023년 9월, KAIST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할 의지를 보이자 곧바로 움직인 것이다. 수년 전부터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주장하던 POSTECH도 의과학 전공 과정을 신설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과학기술 특성화 ...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물리학과 최순원 교수였습니다. 최순원 교수는 지난 2017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과정 중 ‘시간 결정’을 세계 최초로 실험으로 구현해 국제 학술지의 표지를 장식했어요. ‘시간 결정’은 지난 2012년 MIT 물리학과 프랭크 윌첵 교수가 처음 이론적으로 제안한 ...
작두 탄 어과동? 이그노벨상 3개나 맞췄다!“올해도 이그노벨상 시상식은 하버드대학교 샌더스 극장에서 열리지 않습니다. 가까운 비상구를 찾고, 전화기를 끄라는 등의 극장 예절은 생략하겠습니다. 소리를 치든 무언가를 먹든 마음껏 하십쇼! 대신, 종이비행기를 준비하세요. 이제 곧 시상식이 ...
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은 붙잡아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2023년이 왔다가, 지나가고 있다. 과학은 2023년을 기억할만한 성과와 이슈를 남겼다. 모두를 놀라게 했고, 기쁘게 했고, 또 씁쓸하게 만들었던 10개의 과학이슈를 정리했다. 함께 2023년을 되돌아보자. ① 생성형 AI 챗GPT 사용자 1 ...
지난 10월 에드워드 위튼 미국 고등연구소 명예교수가 ‘2023년 이휘소상’ 수상을 기념해 우리나라에 방문했습니다. 이휘소상은 이론물리학에 큰 공헌을 한 한국계 미국 물리학자 이휘소의 이름을 딴 학술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물리학자에게 수여해요. ...
거둔 인물이지만 실패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해고를 당한 사연인데요. 27살에 미국 하버드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그만두고, 미국 국가안보국에 들어갔을 때였습니다. 베트남 전쟁 중이었던 당시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암호 해독자로 일했던 그는 ‘뉴욕타임스’에 전쟁에 반대하는 글을 보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