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서 바늘처럼 뾰족하게 생긴 비행기 한 대가 공개됐다. 비행기의 이름은 X-59,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조용한 초음속 기술(QueSST)’이 적용된 시험 기체였다. 마하 1.4(시속 1489km)의 속도를 75dB(데시벨)의 저소음으로 날 수 있다는 X-59는 과연 콩코드의 은퇴 ...
‘한 모임에서 서로 아는 3명(s), 또는 서로 모르는 3명(t)이 반드시 존재하려면 최소 몇 명이 모여야 할까?’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완벽한 파티를 열기 위해 꼭 따져봐야 할 것 같은 일명 ‘파티 문제'입니다. 파티 문제의 본래 이름은 ‘램지 수 문제'입니다. s와 t의 값이 작을 땐 구하기 쉽지만, ...
“아으, 셔!”화성의 정조 과학기지에서 생활한 지 6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대원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업무의 특성 때문에 나는 상추와 케일, 가지 외에도 다양한 작물을 길러왔다. 의외로 인기가 좋았던 것은 적소렐이었다. 소렐은 한국에서는 주로 수영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곤 하는데, 들이 ...
공동교육과정은 쉽게 말해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과목을 방과 후나 휴일에 다른 학교에서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는 제도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경주고에서 물리를 가르치며 고급 물리학, 물리학 실험 등 공동교육과정의 과학 전문 교과목 수업들을 진행한 김현정 ...
“엄마, 나 커서 필즈상 탈 거야. 두고 봐.”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필즈상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하던 영재학교 학생이 있습니다. 계획이 다 있는 건지, 현재 학교 선생님이 모두 인정하는 수학 상위 1%라는데요. 놀랍게도 초등학생 때까지 “수학 너무 재미없어”라고 말했다네요. 도대체 어떤 계 ...
육상 유망주에서 공대생이 된 노유성, 초등학생 때부터 화학자를 꿈꿔온 김유빈, 블록체인 스타트업 CEO인 하태혁까지! POSTECH 대학생이자 학교를 홍보하는 알리미 3명이 나와 있다. 그런데 세 명 모두 를 보고, 수학에 매력을 느꼈던 공통점이 있다. 전공도, 꿈도, 가치관도 모두 다른 이들 ...
정자와 난자가 만나 만들어진 포유류 수정란은 연속적인 난할(수정란의 분할)을 통해 여러 개의 세포로 나뉘어 ‘배반포(blastocyst)’를 만듭니다. 배반포는 태아가 될 부분인 배아줄기세포와 태반이 될 영양막줄기세포로 이뤄져 있습니다. 성숙된 배반포가 엄마 자궁에 착상한 뒤 배아로서 잘 자랄 ...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움직임이 살아있는 것처럼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지난 5월 17일 넷플릭스 드라마 , 게임 ‘배틀그라운드’,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캐릭터 움직임을 모션 캡처로 만든 기업 이엠피이모션캡쳐를 방문해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아봤 ...
9월 27일, 세브란스병원 근처에서 의과대학 본과 1학년 심태준 씨를 만났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꽉 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심태준 씨는 “다시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 같다”면서도 과학동아 독자들을 위해 교과세특 전략을 상세하게 공유해 줬습니다. 이번 호 슬기로운 세특 생활에서는 가 ...
5분에서 10분 사이, 1m 20cm 이상 등 일상생활 속에서는 딱 떨어지는 숫자가 아닌 ‘범위’를 구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일차부등식’이에요. 오늘은 중학교 2학년 문자와 식 단원 ‘일차부등식과 연립일차방정식’에서 다루는 일차부등식의 활용 문제를 풀어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