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학의 미래를 걱정하는 말입니다. 이 우려가 이제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대학 지원자 수가 입학생보다 적어지면서 일부 지역 대학에서는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와 시대에 맞춘 변화로 경 ...
3월 29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합정역의 중간쯤 위치한 지하 공연장 ‘스테이라운지’. 이날은 대학 동아리의 랩 공연이 열리는 날이었다. 오랜 라이벌인 고려대와 연세대, 이공계를 대표하는 KAIST와 POSTECH(포항공대), 그리고 한국의 현재 수도와 과거 수도의 대결 구도를 가진 서울대와 ...
“모든 데이터에는 숨겨진 ‘성격’이 있습니다. 가령 특정한 의료 데이터를 추출해서 분석하면 일정한 경향이 보입니다. 이는 천문학, 물리학 등 자연과학부터 인문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문 분야에 적용됩니다. 이처럼 컴퓨터공학은 컴퓨터 자체를 개발하기도 하지만, 모든 학문 분야의 주요 ...
“흔히 역사를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로 나눕니다. 이 분류의 기준은 바로 ‘재료’예요. 당시 사람들이 사용하던 도구의 재료로 문명의 발달 정도를 나눈 거죠. 그만큼 재료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져 왔습니다.” 주영창 서울대 재료공학부 학부장은 ...
“원자력발전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원자핵공학을 전공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는 시선이 있지만, 오히려 지금 원자핵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황용석 교수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의 방향이 원전 축소로 ...
Q 에너지자원공학은 어떤 분야로 이뤄져 있나요?A 크게 탐사, 개발, 처리의 세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탐사는 땅 아래 있는 자원을 찾는 일입니다. 충격파의 속도나 전기저항이 변하는 정도를 보면 지하에 어떤 물질이 있는지 알 수 있죠. 다음은 개발입니다. 석유나 가스 같은 유체자원인지 석탄 ...
지난 1986년 ‘한국 최초 연구중심대학’을 내세우며 포항공대로 문을 연 포스텍(POSTECH)이 지난해 12월 3일 25주년을 맞았다. 포스텍은 이날 열린 2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외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유학 오 ...
✚지난 10월 6일, 스웨덴과 핀란드의 현직 교사와 현지 국립과학관 담당관으로 구성된 7명의 교사단이 4D프레임을 이용한 수학 교수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왔어. 5박 6일의 일정 중 둘째 날인 7일, 이들과 함께 동행하며 4D프레임을 이용한 수학수업을 취재했지.10월 7일 7시 30분, 스웨덴과 핀란드 교 ...
2010년도 입시에서 처음으로 신입생 전원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 포스텍(포항공대, 총장 백성기)은 2011년도 입시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신입생 300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계의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해 실력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선별하는 것이 포스텍 입학사정관제의 가장 큰 ...
본지에서 무료 진로 상담자 모집공고를 낸 뒤, 독자들의 상담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독자들이 지원하고 있다.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자 모두에게 상담의 기회가 주어지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신청자들은 전화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신청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