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음악에 맞춰 섭섭박사님이 리듬을 타고 있습니다. 춤 연습을 한다나 뭐라나…. 그런데 스피커와 케이블의 연결 부위가 망가졌는지 음악이 나오는 내내 자꾸 지직거리는 소리가 났어요. 섭섭박사님은 잠시 고민하다가, 아예 선이 필요 없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만들자고 하는데요?! 만들어 ...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 작가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TV탑을 세울 엔지니어를 찾고 있었다. 이 의뢰는 당시 작은 회사에서 TV를 수리하고 있던 이정성 엔지니어에게 가 닿았다. 그는 삼성전자의 홍보 전시용으로 500여 대의 TV로 벽을 만든 경험이 있었다. 대뜸 찾아와 TV탑을 세울 수 있 ...
심장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작은 충격에도 심장의 건강을 걱정한다. 최근에는 ‘심쿵 주의’나 ‘심멎 주의’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심장이 쿵할 정도로 놀랍거나, 심장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상황을 만났을 때 조심하라는(?) 뜻이다.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심장은 ...
지이익---- 지익-- 찌직---. 아아, 들리니? 안녕? 나는 ‘딱킷’의 아나운서 ‘스피커’야. 딱킷이 뭐냐고? 레고처럼 끼우면서 전기회로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블록이야. ‘교과서에 딱 맞는 전자 키트’! 줄여서 딱킷이지. 블록 속에 전자 부품이 숨겨져 있어 조립하면서 쉽게 전기 회로를 이해할 수 ...
초등학생 시절 어느 여름날, 필자는 몇 개의 트랜지스터, 저항, 납땜기와 씨름하고 있었다. 누군가가 이미 만든, 이해할 수 없는 설계도를 따라 라디오를 조립하던 그때가 전자회로를 처음 접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전자회로에 대한 관심은 대학을 지나 대학원으로 이어졌다.집적시스템 설계연구실 ...
“우리 실험실의 목표요? 반도체 산업에서 구글 같은 회사를 만드는 거죠. 정확히 말하면 구글 같은 회사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을 키워내고 싶어요. 스티브 잡스는 대학교를 중퇴하고 바로 애플을 창업했지만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스탠퍼드 대학원까지 마치고 회사를 만 ...
Best 나무 잘 타고 두 발로도 걷는‘아르디’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이 인류의 화석은 최소한 36명의 뼈 조각 모음인데, 특히 그 가운데 125개의 조각이 한 여성의 뼈로 밝혀졌다. 두개골과 이빨이 거의 온전하고 골반, 손, 팔, 다리, 발 등의 구조를 알아볼 수 있는 골격의 이 여성은 발굴 지 ...
“네, 송재원입니다.” 양복 안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낸 송 교수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는다. 세월의 무게가 느껴지는 희끗희끗한 머리카락과 알이 두꺼운 안경, 체크무늬 넥타이가 연구실 창밖으로 누렇게 물든 은행나무와 어울려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그리고 그의 손에 들린 ...
‘락희화학공업사’(현재 LG화학)가 탄생한 배경이다. 또 당시 ‘미제’ 일색이었던 트랜지스터라디오를 국내 최초로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금성사’(현재 LG전자)를 태동시켰다. 그는 다양성을 추구했고 새로운 아이디어에 과감히 투자한 우리나라 최초의 벤처기업가였다.대학원생 두 명이 ...
무게가 무려 1.36kg이나 나가는 스위스아미의 나이프가 2008년 세계기네스북에 '기능이 가장 많은 포켓나이프'로 올랐다. 재료시험에서 시료조각의 단면적 변화를 무시하고, 최초의 단면적으로 외력을 나눈 값둘 또는 그 이상의 천체의 무게중심 공통 무게중심은 외력이 가해지지 않는 한 관성계(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