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되는 문자의 종류와 각 문자가 쓰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한글의 경우 초성으로는 ‘ㅇ’이 가장 많이 쓰이고, 프랑스어에서는 ‘e’가 가장 많이 쓰여요. 알파벳 ‘e’를 하나의 기호로만 대체하면, 가장 많이 나타나는 기호가 곧 ‘e’를 나타내요. 하지만 메리 여왕처럼 알파벳 ...
제목으로 최초의 탈네모꼴 글꼴을 발표했다. 탈네모꼴 글꼴은 마치 글자의 닿자(초성)가 빨랫줄에 걸려 있는 것처럼 받침에 따라 높이가 다르다. 박 교수는 “한글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뤄져 조형미가 극대화된 문자”라며 “탈네모꼴 글꼴의 등장 이후 새로운 한글꼴이 계속 개발됐으며 ...
2017년 디자인한 경기천년체는 ‘천 년 전과 후를 잇는다’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초성, 중성, 종성 사이에 이을 수 있는 획은 다 이어서 디자인했다. 한 드라마의 주인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글꼴도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도전적이고 역동감 있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타이포랩와이드체다. ...
등장하며 네모꼴 글꼴의 한계가 드러났다.이런 배경에서 등장한 탈네모꼴은 닿자(초성), 홀자(중성), 받침(종성)의 위치를 고정했다. 안상수체는 글자에 따라 폭과 높이가 달라진다. 특히 폭을 달리한 것은 한글 글꼴로서 처음이다. 받침은 홀자의 정중앙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쌍받침은 오른쪽으로 ...
종성에 들어갈 수 있는 원소의 개수는 n(A)+n(C)+n({ㄲ, ㅆ})+n(Ø)=28이 됩니다.마지막으로 초성과 중성, 종성에 올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모두 곱하면 19×21×28로 1만 1172개의 글자를 만들 수 있어요. 만약 2글자의 단어를 만든다고 하면 1만 1172×1만 1172로 1억 2481만 3584개나 되는 단어를 만들 수 있겠네요 ...
보면 모음과 공백이 없는 형태임을 발견했다. 수고→ㅅㄱ, 응응→ㅇㅇ처럼 자음만 쓰는 초성체로 나타난 것이다. 또 기호를 쓸 때는 그 앞에 공백을 두는 법칙도 찾았다. 더불어 연구팀은 보이니치 필사본의 60%는 영어나 독일어, 그리고 이탈리아어나 스페인어, 라틴어와 같은 로망스어의 종류로 ...
한 바퀴 돌기’였어요. 단서로는 초성이 있는 스티커를 받았지요. 지도를 따라 가니, 초성에 맞는 식물은 ‘개느삼’과 ‘히어리’였어요. 다모 깃발탐정의 미션은 ‘죽마로 열 걸음 걷기’였어요. 미션을 성공해 지도 스티커를 받아 표시된 위치로 가 보니 ‘만리화’가 있었지요. 미션을 완성해 ...
끝소리는 첫소리를 다시 쓴다는 훈민정음 조항대로 안상수체는 종성의 자음 모양이 초성에 오는 자음 모양과 같다.그럼 내 글씨체로도 폰트를 만들 수 있을까? 사람이 쓴 손글씨는 쓸 때마다 조금씩 달라져 폰트로 표현하기에는 어렵다. 또한, 손글씨를 정확히 표현하려면 1만 1172자를 모두 써서 ...
상관없이 자음과 모음의 모양과 크기가 같아서 글씨체를 개발할 때 무척 경제적이다. 초성이나 종성에 오는 자음의 모양을 바꾸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탈네모꼴은 한글의 조합 원리를 잘 살린 글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글 글씨체 아름다움에 빠진 권경석 디자이너를 만나다! 한글 ...
규칙이 있다.초성의 ㄱ을 좌우대칭하면 종성의 ㄱ이 된다. 하지만 좌우대칭을 할 수 없는 초성의 ㄴ은 아래로 한 줄 내려 종성 ㄴ을 만든다. 3단계 모음 익히기모음은 직사각형으로 된 6칸을 모두 사용한다. 모음에서는 획을 추가한 모음끼리 서로 대칭이 되는 원리를 따른다.ㅏ에서 획을 추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