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를 꿈꿨고 물리학의 길을 걷고 있다. 내 이름에 ‘물리학자’라는 단어가 붙을 때의 기분은 여전히 어색하지만 그것이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임은 분명하다. 지금 기초과학연구원 희귀 핵 연구단에서 일하기까지의 시간은 지난하면서도 즐겁고 보람됐다. 내 현재와 과거 ...
인류 최초의 발명품은 무엇일까요?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은 어쩌다 발견된 걸까요?를 읽으면 과학을 이야기처럼 풀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그것도 만화로 말이죠! 는 다양한 과학 개념과 함께 과 ...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방사선과 원소정완상 지음│성림원북스282쪽│2만 2000원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의 논문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최근의 수상들은 과학동아를 비롯한 매체의 기사에서, 더 오래된 연구들은 여러 과학 교양서에서 접하곤 한다. 특히 역사의 일부가 된 과거의 연구일수록, ...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수학자가 증명을 통해 수학을 발전시켜왔다. 증명은 새로운 이론을 개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도구기 때문이다. 수학을 이해하기 위해 증명에 관한 논의가 꼭 필요한 이유다. 오늘은 증명의 쓰임과 역사를 통해 그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보려고 한다. 첫 번째 질문 | ...
2013~2014년대구 청구고 2015~2022년연세대 행정학과 2022년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2023년 세계 최대 규모 환상문학 단체 IAFA에 ‘한국의 떠오르는 작가’로 초청2023년 제10회 SF 어워드 본심 진출2023년 제81회 세계SF대회(월드콘) 초청 “작가님, 소설은 어쩌다 쓰시게 됐어요?” 과 ...
몇년 동안 번역돼 나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책이 있었다.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의 과학 칼럼니스트인 칼 짐머가 쓴 ‘웃음이 닮았다’이다. 멘델의 완두콩부터 최신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까지 다룬 방대한 유전의 서사시를 읽으며 이런 두꺼운 책은 어떤 사람이 번역했을지 궁금해 ...
지구가 아름답다는 말은 흔히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 아름답게 됐는지 들을 기회는 드물다. 주상절리, 화산암, 습곡, 피오르, 하천 침식, 삼각주, 차별 침식 등의 개념은 학교에서 배우고 있거나 이미 배웠다. 하지만 점수를 위해 외운 지식은 기억에서 쉽게 사라진다.평생 지리를 ...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N잡러(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가 많아지고 있죠. 이에 힘입어 갓생(God+인생) 사는 법, 미라클 모닝 등 시간 관리 비법을 알려주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은 그 누구보다 갓생을 살고 있는 프로 N잡러 서동주입니다. 예능 ‘라 ...
최정담이 말하는 최-정-담공부만 잘하는 사람이고 싶지 않아! Q. 영재학교 수학 과목 수석 졸업이라니, 수학 성적은 걱정 없었을 것 같다. 아니다. 대부분의 과목 성적이 좋은 편이었지만, 항상 수학성적이 문제였다.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 원하는 고등학교에 지원을 못 할 뻔한 적도 있다. 수 ...
♥ 한 소년의 이야기 ♥ 19세기 말 영국.한 11살 소년이 생각에 잠긴 채 창가에서 노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그날 소년은 형에게 ‘유클리드 기하학’을 배웠습니다. 소년의 형은 모든 기하학의 정리가 ‘공리’라고 불리는 5가지 전제로부터 나온다는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시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