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서 세제까지, 나노는 이제 익숙한 단어가 됐다. 그러나 어렵고 심오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아직 나노는 과학자들만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눈으로 보면 조금 더 가까워질까. 나노의 신기한 세계를 사진으로 준비했다.보라색 꽃이 활짝 피었네사진 속 보라색 꽃은 아연산화물을 지름 ...
눈에도 보이지 않는 전기자동차가 탄생했다. 네덜란드 그로닝겐대 티보 쿠더낙 교수팀이 분자 한 개로 만든 전기자동차다. 자동차의 크기는 1nm(나노미터, 10억 분의 1m)로, 머리 카락 굵기의 6만 분의 1 수준이다.쿠더낙 교수팀이 만든 분자자동차도 실제 자동차처럼 네 개의 바퀴가 달려있다. 탄소, ...
조물주가 감춰놓은 보이지 않는 세상의 질서와 조화를 하나씩 밝혀내는 기쁨을 간직한임지순 교수. 그가 풀어내는 자신의 모습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물리학에 대한 예찬론을 들어본다.“♬ 울렁 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 ...
수십억년 동안 이뤄온 진화의 결과는 실로 대단하다. 열역학 제2법칙을 무시하는 듯,나노미터 크기의 생체분자는 정교한 방식으로 기능한다. 어떻게 생체분자는 자연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이용해 인간이 만든 어떤 기계보다 높은 효율로 운영할 수 있을까.인간이 이를 모방할 수 있다면 얼마나 ...
20세기 진공관에서부터, 트랜지스터, 집적회로로 이어지는 소형화의 길은 현재 거의 한계에 달하고 있다. 이를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 과학자들은 돌파구를 나노과학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그 길은 멀고도 험하다.하늘 천, 따 지, 검을 현, 누르 황…. 천자문을 공부하던 시절인 19세기 이전. 그 시절 ...
20세기에 인간은 1백만분의 1의 마이크로세계를 정복했다. 그리고 이제는 10억분의 1의 나노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마이크로세계와 나노세계는 단지 크기의 차이일까. 나노과학이 제시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얼마전 모방송의 퀴즈프로그램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나왔다.문제 : 산자부가 정보기 ...
생명의 본질은 어디에 있을까. 뜯어보면 탄소, 산소, 수소와 같은 분자들뿐인데, 생명 활동은 오묘하기 그지없다. 지금까지 생명의 신비를 밝히기 위해 사용한 방법은 현미경을 이용해 생명체를 직접 관찰하는 것. 그러나 얻은 정보는 죽은 지식에 불과하다. 살아있는 세포를 관찰하지 못하고 죽은 ...
컴퓨터가 인간을 이기다. 비록 체스경기이지만 딥블루는 인간 챔피언의 무릎을 꿇린 최초의 컴퓨터였다. 딥블루의 고향은 IBM 왓슨연구소. 딥블루 승리 이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컴퓨터연구소인 왓슨연구소의 연구현장을 둘러보았다.하늘을 찌를 듯 솟구치는 마천루, 형형색색 ...
전자현미경은 물질의 내부구조를 들여다보게 하고, 전자를 이용한 가속기는 물질을 이루는 기본입자가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있다. 전자를 이용한 또 하나의 물질 연구분야가 있다면 방사광가속기다. 빛을 만드는 전자공장은 어떤 것이고 무엇을 연구하는지 알아보자.포항 가속기 연구소에 설치된 ...
디랙이 처음 예견했던 반입자가 1932년 처음 발견된 이후 반입자와 반물질(反物質, antimatter)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져 왔다. 반입자들로만 이뤄진 반물질의 세계는 가능한지, 또 현재까지 반물질들을 만들기 위한 연구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알아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와 지구. 그리고 그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