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 희망을 들어주는 소원 방울은 1번 방에…, 고민을 해결해주는 소원 방울은 2번 방에….”땅굴에 사는 신비한 두더지 ‘더지니’는 소원을 이뤄주는 방울을 매일매일 만들어요.더지니는 오늘 만든 소원 방울을 10개씩 묶어 예쁘게 포장하고, 소원의 종류에 따라 분류해 땅굴 방에 정리했지요.
생쥐가 집으로 돌아가자, 이번엔 이웃 토끼가 찾아왔어요.“제발 인기 많은 아이돌 토끼가 되게 해주세요….”토끼의 간절한 바람을 들은 더지니는 장래 희망 방울 15개를 꺼내 토끼에게 주기로 했지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발표한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를 보면 크리에이터가 장래 희망 3위를 차지하기도 했지요. 인플루언서는 영어 ‘인플루언스(influence, 영향을 끼치다)’에서 파생된 말이에요. 이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수만 명, 많게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follower, 구독자)를 통해 ...
상상했다. 과학을 알아갈 때마다 세상의 비밀들을 엿보는 듯했다. 그래서 중학교 때까지 장래 희망이 과학자였다. 자율형 사립고에 좋은 성적으로 진학해, 교내 프로그램으로 경북대에서 평소 관심 있던 심리학 강의도 들었다.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가는 듯 했다.답이 없는 삶에서 찾은 위안, ...
장래희망을 조사할 때 과학자, 연구원이라고 적기 시작한 것도 그래서였습니다. 이렇게 장래희망을 정하니, 과학고에 진학하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비록 과학고 진학은 실패했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학교에선 접하기 힘든 범위의 물리, 화학을 배우며 세상 구석구석을 움직이는 과학의 ...
저는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에 영화로 만들진 않을 거예요. 박지원 /충북과고 2학년Q. 장래에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수학자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 것 같나요? 수학 연구는 그전에 다가가 보지 못한 영역에 있는 것이 많아요. 특히나 어려운 문제는 기존에 알려진 것을 잘 조합해서 풀 수 ...
나와 과학동아의 첫 만남이었다.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은 물리 마니아 초등학교 때부터 장래희망란에 막연히 과학자를 적었지만 과학에 진심이 된 건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그중에서도 물리학을 정말이지 너무 좋아했는데, 우주의 모든 것이 수학으로 해석도, 예측도 된다는 사실이 굉장히 ...
장래희망을 ‘과학자’라고 적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현실의 직업과 장래희망으로 표현된 단어 간의 격차가 가장 큰 경우가 바로 과학자라고 생각한다. 과학자는 무슨 일을 하는지 ‘판사’ ‘검사’ ‘변호사’ ‘의사’처럼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데다, 공부를 계속 해야할 것만 ...
잠시 화가를 꿈꿨지만, 그림을 특별히 배운 적도 없어요. 초등학생 때는 동물을 좋아해서 장래희망이 수의사, 생태학자를 거쳐 동물행동학자로 이어졌다고 밝혔지요. “제가 제인구달 박사님을 두 번 만났습니다. 생명다양성재단 활동을 하며 2017년 우리나라에 오신 제인구달 박사님께 잠시 ...
넘으면 아무리 뛰어난 수학자라도 필즈상을 받을 수 없다. 나이 제한은 국제적 수학상이 장래에도 계속 좋은 성과를 내도록 장려하길 바랐던 필즈의 뜻을 따른 것이다. 실제로 국제수학연맹 소속 집행위원회는 기존의 학문적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살펴 필즈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