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전자 두 개가 생성된다”면서 “그런데 만약 중성미자가 그 스스로 입자이자 반입자인 마요라나 입자라면, 생성된 중성미자 두 개가 만나 소멸하고 만다”고 했다. 이걸 중성미자가 방출되지 않는 이중베타붕괴라고 부른다. 그는 “이 현상은 관측 즉시 중성미자가 마요라나 입자임을 입증할 ...
한 표도 못 받은 것도 하나의 정보이니까 알려줘야 해.”“밑에 저건 바를 정(正) 자인가? 첫 번째와 두 번째 노래의 투표 수 차이가 얼마인지 잘 모르겠는걸.”“맞아. 아까 그 막대처럼, 수량을 5개씩 묶어서 셀 때 저 한자를 쓰기도 하더라.”세 친구가 이야기를 나누던 그때, 전광판이 켜졌어요 ...
응용수학과에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물리학으로 전공을 바꿨어요. 이론물리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물리학의 길을 걷기 시작한 위튼 교수는 지금까지 50년을 쉼 없이 그 길로 걸어왔습니다. 그는 “어떤 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 다른 것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처럼 물리학자로 진로를 ...
만든 프레스턴 교수가 9월 30일, 과학동아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파예 얍 박사과정 연구원은 “복도에서 다리를 오므린 거미를 발견하고 ‘그리퍼(gripper)’ 로봇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그리퍼는 어떤 물건을 쥐는 로봇을 의미한다. 로봇은 물건을 쉽게 집지 ...
비판하고, 세균설을 실험으로 보여준 것이다. 발단은 루앙 식물원 원장이자 자연사학자인 펠릭스 푸셰의 실험이었다. 1858년, 푸셰는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에 건초를 수은으로 끓여 ‘멸균’ 처리해 플라스크에 넣었음에도 미생물이 자연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했다고 보고했다.파스퇴르가 쓴 노트에 ...
그러면 애초에 인간이 음악을 즐기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문제는 인지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가 1997년 한 학회에서 “음악은 청각의 치즈케이크”라고 발언하면서 갑자기 유명해졌다. 그는 음악이 언어 능력이 진화하면서 부수적으로 생긴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치즈케이크가 생존에 ...
핀치새가 다윈을 진화론으로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1947년에는 조류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데이비드 랙이 갈라파고스 군도에서의 핀치에 관한 본인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다윈의 핀치’를 출판했는데, 이 책이 인기를 끌면서 핀치 연구가 다윈의 이론에 결정적인 영감을 줬던 사례로 ...
식탁을 바꾼 우장춘 박사를 만화로?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는 일본에서 연구활동을 하다가 1950년 우리나라로 돌아와 해방 직후 부족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품종을 연구했어요. 새로운 품종의 곡식이나 과일 등을 연구하는 학문을 육종학이라고 해요. 우 박사는 쌀이나 보리 같은 ...
연구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뇌 오가노이드, 간단한 수학 방적식도 풀어 뇌공학자인 조일주 고려대 의대 교수는 케이건 박사팀의 이번 논문을 “뇌세포의 연결을 컴퓨터의 회로처럼 활용했다는 점에서 뇌세포를 이용한 컴퓨팅이라 볼 수 있다”며, “‘바이오컴퓨터’의 가능성을 ...
미국 대륙에서도 또 다른 언어의 기원이 만들어졌다. 주인공은 미국의 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알론조 처치였다. 처치는 모든 수학을 기계적인 계산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힐베르트의 주장을 듣고 튜링과 마찬가지로 기계적으로 계산한다는 것의 정의를 정하고 싶었다. 처치는 그 정의로 람다 계산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