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주변에서 느껴지는 20℃ 전후의 기온,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30-40%의 습도. 거리를 걸으면 상쾌한 공기가 폐를 가득 채운다. 도심 한가운데를 가르는 하천에선 고기가 뛰놀고 그 옆 호안에서는 생명이 꿈틀거린다. 높은 빌딩 숲에서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녹음, 주택가의 담장과 벽을 휘감는 ...
22m, 높이 7m에 달하는 중국에서 제일 크다는 공룡화석이 1986년 필자의 추진으로 용인자연농원에 전시된 적이 있다. 당시에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되지 않았던 때였다. 결국 이 중국공룡전은 그로부터 3년 후 이뤄진 한·중수교의 문화외교가 된 셈이다. 이때 전시된 것은 마멘키룡이라고 불리는 ...
한반도에선 50여곳에서 공룡화석이 발견됐다. 공룡화석이 발견된 현장을 직접 찾아가보자. 공룡을 이해하는 데는 가장 빠른 길이다."우리나라에는 변변한 자연학습장 하나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런 말을 들으면 마음이 상하지만 선뜻 떠오르는 곳이 없기 때문에 이내 동의하고 만다. 연은 그 ...
서울의 '놀고 있는' 땅을 일구는 시민이 의외로 많다. 이미 뿌리내린 텃밭문화를 활성화시켜 서울 환경을 회복하자.서울시는 최근 마을에 방치돼 있는 소규모 시유지나 잡종지를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소공원 형태의 마을마당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가족농원 주말농장 등이 서울시민에게 ...
개미와 균류가 서로 공생한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 그러나 최근 학자들은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그 관계의 미묘함과 막후에 숨은 진화과정을 밝혀내고 있다. 공생의 계보가 재구성되고 있는 것이다. 작은 윗턱을 가진 그들은 곤충판 시바(힌두교의 파괴와 복구의 신)다. 그들은 단 사흘 만에 ...
가지 더 인간에게 유용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시사되고 있다. 과천 서울랜드, 용인 자연농원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인 금잔화(marigold: Tagetes 속의 식물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관상초인 천수국, 만수국 같은 종류를 볼 수 있다)가 지독한 ...
거친 먹이에도 잘 견디며 지구력이 강해 농경·운반용 등으로 사역돼 왔다. 국내 용인 자연농원에도 있는 '라이거'의 경우는 설명하기가 애매하다. 라이거는 사자를 아버지로, 호랑이를 어머니로 둔 잡종을 말하는데, 분류법에 따라 사자와 호랑이가 같은 속으로도, 다른 속으로도 분류되기 ...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놀이기구의 이름이다. 과천 서울랜드, 잠실 롯데월드, 용인 자연농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드림랜드, 경주 도투락월드등에 가면 이 놀이기구를 타려고 길다랗게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더 가까이 다가가면 그들 중 대다수는 몸이나 손발을 떨고 있음을 ...
우주소년단이 주최하는 제7회 우주과학캠프가 7월17일부터 8월22일까지 용인중앙연수원과 양산해운자연농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2박3일로 나누어 진행되는 우주과학캠프는 자연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실험실습과 관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전화 586-4940~2)
스페이스월드의 정문을 들어서면서 받은 첫 느낌은 우리의 과천 서울대공원이나 용인자연농원과 겉보기에 그 수준이나 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었다. 실제 스페이스월드가 자랑하는 스페이스 캡이나 코스모 파이터(Cosmo Fighter)등의 놀이시설은 세련미가 더할 뿐 그 원리가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