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나 볼 수 있던 발광식물이 2024년 4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됩니다. 밤이 되면 자체적으로 빛을 내며 방을 밝히는 식물을 직접 키울 수 있게 된 겁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라이트 바이오’는 피튜니아에 발광버섯의 유전자를 주입해 이 식물이 밤에 빛을 내도록 개량했습니다. ...
“독립할 나이가 지난 A 가족 장남 아모레가 가족들과 점점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가족들로부터 빨리 떠나라는 재촉이라도 받은 걸까. 밤에는 잠도 혼자 잔다. 나도 장녀로서 그가 느낄 설움(?)이 남의 일 같지 않다. 너의 독립을 응원해, 아모레!” -2020년 2월 17일, 필드에서 작성한 ...
검은색 꽃은 자연에서 매우 희귀하다. 그런데 독특한 검은빛은 물론 모양까지 특이한 식물이 있다. 타카 칸트리에리(Tacca chantrieri) 다. 영어 이름은 ‘블랙 배트 플라워(black bat flower)’로, 직역해 우리 식으로 이름 붙이자면 ‘검은박쥐꽃’이다. 이름대로 박쥐를 꼭 닮았다. 양쪽으로 넓게 펼쳐진 ...
◇ 보통난이도 | 한 페이지 뉴스 지상 약 300km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는 ‘베지(Veggie)’라는 식물 재배시설이 있다.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발광다이오드(LED)로 광합성에 필요한 빛을 제공하는 일종의 ‘우주 텃밭’이다.미국항공우주국(NASA) 케네디우주센터 연구 ...
불.가.능.파란 장미의 꽃말이다. 파란 장미는 자연적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의 위스키 제조회사인 산토리(Suntory)와 호주 벤처인 플로리진(florigene)이 유전자를 조작해 파란 장미를 만들었지만, 실제 색깔은 파랗다기 보다는 연보라에 가깝다. 아직까지 진정한 의미의 파란 장미는 탄생 ...
오래된 문서를 보면 당시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었고, 또 어떤 것을 연구했는지 알 수 있다. 언어학자들은 오래된 문서에서 색깔을 나타내는 단어에 주목했다. 역사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난 색깔은 검정과 하양이다. 각각 다른 색깔을 인지하고 이름을 붙이기에 앞서 깜깜한 밤과 환한 낮을 구 ...
내 이름은 로마네스코 브로콜리! 나를 본 사람들은 모두 내 외모에 반하고 말지! 어때? 나 정말 아름답게 생기지 않았니? 호호~! 배추, 양파, 토마토, 파, 마늘, 호박… 등 많은 채소들이 있지만 사람들은 나처럼 화려하고 예쁜 채소를 가장 좋아한다고~. 잠깐! 아까부터 커다란 양배추 녀석이 계속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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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6월 중순이 되면 토실토실 아주 잘 익은 블루베리를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블루베리 나무에 세 가지 색이 숨어 있다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블루베리 색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러 장선재, 정수민 명예기자와 함께 싱그러운 블루베리 농장으로 출발~!첫 번째 색깔 연두 ...
빅 아일랜드를 일주하면서 몇 시간을 운전하는 동안 낯선 용암지대가 숲으로 변하고, 어느 틈에 메마른 사막을 지나 열대 우림과 마주하고, 곧이어 드넓은 초원이 펼쳐졌다. 지구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후와 환경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면서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