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겠지만 자리돔이라고 다 농사를 짓는 건 아닙니다. 전 일본의 류큐섬 연안에 사는 일족으로 사람들이 ‘스테가스테스니그리칸스(Stegastes nigricans)’라고 학명을 붙여줬지요. 지금까지는 자리돔 가운데 저희만 농사를 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저희는 산호초라고 부르는 밭에다 폴리시포니아 ...
아직 풀어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몽골국립대 연구팀은 유물의 주인공이 칭기즈칸의 일족이었다는 결정적인 근거로 반지에 새겨진 송골매를 들었다. 하지만 송골매는 ‘왕족 수준’이 아니라 그 아래 ‘족장 수준’이었다는 고고학계의 지적도 있다고 한다. 전투에서 가장 앞에 서는 ‘돌격조’ ...
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즉 아프리카의 한 지역에서 고립돼 살던 고 호모 사피엔스 일족이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한 뒤 수만년에 걸쳐 전대륙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오늘날의 다양한 인종은 열대 사바나를 떠난 호모 사피엔스가 새로운 기후에 적응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 과정에서 ...
1566년) 윤시월 어느날, 당시 세도가인 파평윤씨 가문의 일족이자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의 오라버니였던 윤원량 대감은 아침나절부터 사랑채를 왔다갔다하며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출산차 친정에 머물고 있는 손녀딸의 해산이 임박했기 때문이다.이 손녀딸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 그 아비, ...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허리 아래는 말이고 위는 사람인 반인반마의 괴물 일족이다.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지만 의학의 신 아스클레피오스를 길러낸 케이론처럼 의술, 예언, 사냥, 음악에 뛰어났다고 한다.말에 관한 서양의 대표적인 전설은 일각수에 관한 것이다. 유니콘이라고도 불리는 ...
소실선들이 모두 어긋나 있다.‘가죽부대 춤’은 가죽부대 춤을 추는 켄타우로스 일족을 그린 모자이크다. 켄타우로스는 반인반마의 모습을 한 신화적 존재들인데, 흥이 많고 술을 좋아하는 게 특징이다. 술 때문에 가끔 문제를 일으키는 게 탈이지만. 여기서는 돼지가죽을 잘 묶어서 터지지 않게 ...
사는 황천(黃泉)의 나라로 인식했다. 초기 바빌로니아의 서사시에서는 우주를 무법자의 일족인 심연의 신들이 자신들의 아버지에 의해 멸망됐을 때 생긴 혼돈으로부터 생겨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혼돈이란 창조자가 질서세계를 형틀에 넣어 만들었을 때 사용한, 원래는 형태를 가지지 않은 ...
이들을 사냥하기가 어려워 멸망하고 이번에는 고양이류가 번영하게 됐다. 이 일족은 주로 2백만년 전서부터 등장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오늘날의 호랑이 사자 표범따위다. 이들은 송곳니도 작고 힘도 검치호만은 못했지만 유연한 몸놀림과 기민한 순발력을 지니게 된 것이 강점이었다. 그것은 ...
일가는 수학및 과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베르누이 일가가 수학적 재능이 풍부한 일족으로서 유전학상의 실례로 등장하는 것도 우연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갈로아(Evariste Galois, 1811~1832)는 1811년 10월 25일 파리 근교에서 시장인 아버지와 유명한 법률가 집안 출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
번영을 누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젠 모두 옛날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지금의 코뿔소 일족은 바로 코앞에 멸종을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아프리카 남단 나미비아에서는 요즘 야생동물인 검정코뿔소의 뿔을 강제로 자르는 작업이 한창이다. 밀렵꾼들이 수만달러를 홋가하는 검정코뿔소의 뿔을 노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