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에 코드만 꽂아도 전기는 쉽고 빠르게 통합니다. 전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져 어떻게 오는지 궁금했던 적 있나요? 지금부터 그 과정에 얽힌, 조금은 불편한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전기는 발전소에서 만들어집니다. 발전소에는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대한 기계인 터빈이 있어요. 터빈이 돌아가며 ...
“와, 여기가 올림포스 신전이군요…!”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올림포스산 정상에 도착했어요. 개코 조수는 연신 두리번거리며 올림포스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 신전에도 전기가 필요해! 신전의 왕좌에는 이들을 초대한 제우스가 앉아 있었어요.“그대가 ...
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은 붙잡아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2023년이 왔다가, 지나가고 있다. 과학은 2023년을 기억할만한 성과와 이슈를 남겼다. 모두를 놀라게 했고, 기쁘게 했고, 또 씁쓸하게 만들었던 10개의 과학이슈를 정리했다. 함께 2023년을 되돌아보자. ① 생성형 AI 챗GPT 사용자 1 ...
(❋편집자주. 이그노벨상. 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다시 할 수도 없고 다시 해서도 안되는 업적”에 수여되는 상으로불립니다.매년듣기만해도웃음이터져나오는연구약10개에수여되고있죠.하지만웃음 너머로 과학의 본성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구들을 조명하는 상이기도 합니 ...
지난 2월 2일,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타일러 브라운 연구팀은 로켓이 발사될 때 배출되는 가스와 미립자가 오존층을 파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로켓이 발사될 때 배출되는 물질을 분석했어요. 로켓은 연료를 태워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 염화수소, 질소산화물, 연료 ...
*이 기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의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 탄소는 오늘날 지구에서 가장 ‘핫한’ 원자다. 탄소가 포함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는 기후변화를 만드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이기 때문이다. 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제거 혹은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남대현 대구경북 ...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던 박정희 정부는 미국에서 활동하던 세계 최고의 핵물리학자 이휘소 교수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이휘소는 이에 협력하다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휘소 하면 떠오르는 이 이야기는 진짜일까? 그가 조금 더 오래 살았더라면 정말 노벨상을 탔을까? 핵물 ...
최근 과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개념은 ‘인류세’다. 인류세는 ‘인류가 만든 새로운 지질시대’로, 인류가 지질 역사에 흔적을 남길 정도로 지구 전체의 환경을 바꾸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질학자들은 현재 인류세의 기준이 될 표준 지층을 고르고 있다. 이르면 올 상반기 ...
‘만약 비행기가 없었다면?’ 현대사회에서 이런 상상은 재미보다는 아찔함을 안겨준다.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것이 인간의 당연한 특권인데, 권리가 없어지는 것을 누가 좋아하랴. 하지만 지금처럼 에너지와 자원이 빠른 속도로 고갈된다면 아찔한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다. 우리 다음 세대는 ...
순에너지 획득으로 인류는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앞으로 상용화까지 몇 발짝을 더 나가야 하고, 그 걸음에 우리가 넘어야 하는 산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전 세계 공통의 목표인 ‘탄소중립 2050’에 맞춰 핵융합 에너지가 대전환을 이끌 수 있는지, 상용화까지 남은 시간도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