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과학동아의 ‘최애은하’ 연재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지웅배 박사(연세대 은하진화연구센터)가 신간 ‘날마다 우주 한 조각’으로 돌아왔다. 365장의 다채로운 천문 사진과 이 우주의 풍경들에 착 붙는 설명들이 담겼다. “독자들이 책을 통해 우주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는 ...
이 논문의 저자인 데이비드 A. 싱클레어 미국 하버드대 의대 교수와 그 연구진은 시르투인원(Sirtuin1, SIRT1)이란 단백질을 연구합니다. 이들은 시르투인원의 활성을 높이면 세포의 노화를 늦춘다는 사실을 밝혔죠. 시르투인원은 손상 DNA를 복구하며, 세포 내의 에너지를 감지해 물질 대사 조절에서도 ...
10월 12일, 연세대 대운동장 뒤쪽에 자리 잡은 기초과학연구원(IBS) 건물(왼쪽 사진). 처음 마주하곤 기자는 걸음을 잠깐 멈췄다. 지하로 1층, 지상으로 6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타고 흐르는 유려한 곡선이 커다란 파도처럼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2015년 설립된 IBS 나노의학 연구단이 둥지를 ...
찍찍!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걸 보니, 쥐 두 마리가 싸우고 있나 봐. 어라, 저기 싸움을 구경하는 쥐들도 서로 싸우는데? 구경꾼 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저기, 왜 싸우는 거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양태홍 연구팀은 수컷 쥐의 뇌 시상하부에 칼슘 형광 바이러스를 주입한 후 싸움을 벌이 ...
특집 / 과학뉴스 中… 그래서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생성 … (하략)… 민물에 사는 플랑크톤 ‘할테리아’가 바이러스만 먹고도 번식할 … (하략) 생성적 적대 신경망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은 창과 방패 역할을 하는 두 인공지능이 치열하게 ...
아주 한참을 기다린다모든 굴레를 벗어나내가 된 세상내 마음과 가장 깊은 곳에서나를 열어주는 수 있는그 삶 속으로더 낮은 곳으로 가라앉는다 위 시는 인간의 지능과 ‘인간이 만든 지능’이 함께 썼다. 포스텍 인공지능(AI) 연구원에서 개발한 시 쓰는 AI ‘Seq2Seq’ 모델 이야기다. Seq2Seq 모델은 ...
넘어지려고 할 때 감각뉴런이 상황을 감지하고 척수로 신호를 보내면 척수에서 빠르게 운동뉴런을 조절하는 무조건 반사가 일어나요. 그러다 중추패턴발생기(CPG)가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어요. CPG는 척수에 있는 신경망이에요. 이 신경망은 뇌에서 움직이란 명령을 하지 않아도 사람이 ...
33살이나 된 GIF가 인터넷 ‘인싸’들과 쿵짝이 잘 맞아서 JPEG나 PNG 같은 정지 이미지 파일과는 다른 길을 개척했다는 점이 흥미로워! 여기에 과학자들도 가세하고 있대. 움짤을 사랑한 과학자들을 소개할게! 내 연구를 움짤로 널리널리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지난해 칼럼 ‘한 ...
미래의 지구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난제는 역시 ‘기후변화’ 문제일 거예요. 언젠간 반드시 풀어야 할 기후변화 난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지구는 기후변화를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까?포항공과대학교 국종성 교수는 기후변화 문제를 ‘눈을 감고 절벽으로 무작정 달려가 ...
삐비빅- 삐비빅-, 휘요 휘요, 소↗쩍 소↗쩍, 새들은 저마다의 음을 반복하며 지저귄다. 새들이 내는 음들은 몸속에 마치 메트로놈을 가진 것처럼 박자가 일정하다. 최근 새들이 정확한 타이밍에 음을 낼 수 있는 원리가 밝혀졌다.마이클 롱 미국 뉴욕대 랑곤메디컬센터 교수팀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