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을 알 수 있어요. 우리가 케첩 통을 꾹 누르면 공기가 압축되고, 압축된 공기가 용수철처럼 작용해 공기압에 비례하는 만큼 케첩이 빠져나오게 되지요. 이때 케첩을 밀어내는 힘과 케첩 통과 케첩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인 ‘점성’ 사이의 균형이 밖으로 나오는 케첩의 속도를 결정해요 ...
거품벌레, 개구리 등이 점프하는 모습을 관찰했어요. 그 결과 이 동물들의 다리 근육이 용수철처럼 수축했다가 늘어날 수 있는 구조라는 걸 알아냈죠. 점프한다고 생각하고 다리를 먼저 구부려 보세요. 그러면 다리 근육이 늘어나며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힘인 ‘탄성력’이 생겨요. 동물은 ...
맞으면 움푹 들어갔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뻗어 나가요. 만약 탄성이 없다면 우리는 용수철이 들어있는 푹신푹신한 침대를 쓸 수 없게 돼요. 피아노나 컴퓨터 키보드도 한 번 누르면 다시 돌아오지 않아 쓸 수 없어요 ...
사람들은 우리가 뛰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더 빠르게 달리는 방법을 알아내기도 했어. 용수철처럼 탄력 있는 캥거루의 뒷다리를 보고 어떤 육상 ... 알려지게 됐어요. 많은 육상 선수들이 달리기 기록을 단축할 수 있었던 건 뒷다리를 이용해 용수철처럼 뛰는 캥거루 자세 덕분이 아닐까요 ...
튼튼할 뿐 아니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요.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인대와 근육이 용수철 같은 역할을 해요. 그래서 캥거루는 뒷다리만으로도 점프하며 뛸 수 있지요. 캥거루는 큰 힘을 쓰지 않고서도 한 번에 9m나 뛸 수 있고, 빠르게 뛸 때는 무려 시속 56km나 된다고 해요. 땅 위에 사는 동물, 즉 ...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난해 9월, 다시 구조센터에 구조됐다. 수리부엉이가 다리에 창애(용수철 원리를 이용한 덫)가 걸린 채로 힘겹게 도망다니는 것을 어느 시민이 발견한 덕분이었다. GPS 위치추적기의 기록을 살펴봤더니 구조되기 3일 전부터 먼 거리를 이동하지 못하고 구조 장소 주변만 ...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연구팀은 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크기의 입자를 용수철 끝에 매달고 레이저 빔을 마치 집게처럼 써서 일정 범위 내에 가두는 방법으로 속도가 빠른 정보엔진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5월 18일자에 발표했다. doi: 10.1073/pnas.202335611 ...
돌지 않고 딱 원하는 각도만큼만 회전하도록 만들 겁니다. 잭키 님은 작은 쇠 구슬과 용수철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회전식 탄창이 돌아가야 할 각도에 맞춰 탄창 중심부에 다섯 개의 작은 홈을 동그란 형태로 팝니다. 그리고 그 홈에 쇠 구슬 하나를 얹어놓고 스프링으로 밀착합니다. 그러면 회전식 ...
모낭 벽과 피부조직에 총 6개의 용수철로 매달려있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각각의 용수철은 모낭 벽과 피부조직이 부위에 따라 탄성이 다른 것을 나타내기 위해 도입한 것이죠. 그리고 수염의 텐서를 ‘오일러-베르누이 보 방정식’에 대입해 수염의 변형값을 ‘유한요소해석’이라는 방법으로 ...
나무를 쪼는 동안에도 뇌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어. 두개골 뒤쪽을 감싸고 있는 혀는 용수철 같은 역할을 해서 뇌로 전달되는 힘과 진동을 줄여준단다. Q 싸움은 왜 일어난 거야?‘명당’을 차지하기 위해서야. 좋은 자리에 살던 딱따구리가 죽거나 사라지면, 오래 전부터 자리를 탐내던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