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글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 하나. 지구상에 나타났던 가장 큰 동물은 뭘까? 긴 목을 휘두르는 용각류 공룡? 바다괴물 ‘크라켄’을 닮은 대왕오징어? 정답은 대왕고래(흰긴수염고래)다. 현재까지 측정된 최대 기록은길이 27.6m에 체중 약 190t(톤). 45억 년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지금껏 출현한 ...
디플로도쿠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같은 용각류 공룡은 지구에 살았던 가장 큰 육상 동물이다. 이들은 최대 무게가 100t(톤)에 이를 정도로 크고 무거웠다. 하지만 용각류 공룡이 어떻게 엄청난 무게를 지탱했는지는 최근까지 의문으로 남아있었다.최근 호주 퀸즐랜드대와 모나쉬대 공동연구팀이 비 ...
스피노사우루스가 육상 공룡이라 수영을 할 줄은 몰랐네! 조심해야겠어. 어류를 단숨에 쫓아가는 걸 보니 수영 못 한다고 얕봤다간 한순간에 먹잇감이 돼 버릴 수 있다고! 스피노사우루스에게 수영 비결을 물어봤어.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저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루스’예요. ...
3월 2일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 생물및환경과학부 옌스 랄렌색 연구원과 피터 팔킹엄 연구원이 공룡의 걸음걸이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이 분석한 공룡은 ‘용각류’였어요. 용각류는 기린처럼 목이 긴 초식공룡이에요. 거대한 몸집으로 유명하며, 무게가 약 70t(톤) 가량 됐을 거 ...
쿵쿵거리는 소리에 당신은 눈을 뜬다. 한여름 날씨가 텁텁하다. 창문을 연다. 창밖을 지나가던 티라노사우루스와 눈이 마주쳤다. 집은 3층이다. 조용히 창문을 닫는다. 아침 메뉴는 어제 먹다 남은 오비랍토르 후라이드다. 아침으로 먹기에 튀김은 조금 무거운가 싶다. 하지만 맛은 좋다. 버스를 ...
3월 2일 영국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 생물및환경과학부 옌스 랄렌색 연구원과 피터 팔킹엄 연구원이 공룡의 걸음걸이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이 분석한 공룡은 ‘용각류’였어요. 용각류는 기린처럼 목이 긴 초식공룡이에요. 거대한 몸집으로 유명하며, 무게가 약 70t(톤) 가량 됐을 거 ...
진주층에서는 세계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동물들의 발자국이 발견되었어요. 지금부터 이들의 발자국을 따라 중생대 백악기 진주로 시간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이곳을 어슬렁거리던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억 1000만 년 전 백악기 초기, 진주의 아침. 안개가 걷히자 넓은 호수가 모습 ...
2019년 초 경남 사천에서 약 1억 10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살던 거대 원시악어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길이 3m로 추정되는 이 악어의 화석엔 특이하게도 뒷발자국만 찍혀 있었다. 화석을 연구한 국내외 연구진은 지난해 6월 이 화석의 주인공이 두 발로 걷는 악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
중생대 백악기, 아주 작은 크기의 공룡이 호숫가 주변의 촉촉하게 젖은 땅 위를 걷고 있었다. 공룡은 젖어 있는 땅 중에서도 ‘적당하게 굳은’ 진흙 위를 걸어가며 발자국을 남겼다. 발자국의 크기는 불과 1cm밖에 되지 않았다. 엄지손톱 크기 정도다. 대부분의 육식 공룡은 두 발로 걷고, 뒷발에 ...
드르렁~ 익숙하지 않은 콧소리가 들렸다. 머리끝까지 뒤집어 쓴 이불 위로 수상한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두껍고 날카로운 갈고리발톱이 이불을 훑는다. 이불을 살짝 들어 바깥을 염탐하니 악어처럼 생긴 얼굴에 커다란 입, 날카로운 이빨, 털이 없는 잿빛 피부…. 헉! 공룡이다. 6월 6일 개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