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요.*필자소개홍성욱(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우주론과 외계생명 등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로, 우주의 가장 큰 구조물인 우주거대구조를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을 이용해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천문연구원 이론천문센터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
작품의 원작자인 칼 세이건이란 천문학자를 제게 처음 알려준 작품입니다. 세이건처럼 외계와의 접촉 또는 소통을 과학적 방식으로 진지하게 연구하고, 우주로 메시지를 보내는 과학자들이 실재한다는 사실에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SF에 진지하게 몰입하기 시작했던 1990년대와 2000년대만 ...
수학을 이용하면 우리의 삶에 밀접한 것부터 살아보지 않은 미래, 살면서 본 적 없는 외계인도 예측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게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예측을 통해 미래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수학의 쓸모를 무시할 수 없다 ...
선호도[특집] 2024 로봇, 지능의 몸이 되다 (4.4점)[기획] ‘혹등언어’로 외계 생명과 대화를 꿈꾸다 (4.3점) *편집부 TALK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전체적으로 좋아해 주셨습니다. 특히 AI 로봇 특집에서 기술을 넘어 로봇 윤리를 다뤄서 좋았다는 독자의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과학은 물론 그 너머까지 ...
외계 지적 생명체가 실제로 있다면, 우리는 그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SETI(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는 언젠가 올 수도 있는 ‘그날’을 대비하며 ... 꿈꾸다Part1. 외계인 만날 ‘그날’ 위해 혹등고래와 대화를 시도하다Part2. 거기 누구 없소? 외계 생명에게 말을 ...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잠시 우주 파티로 돌아와 봅시다. 파티에서 만난 한 외계 지적 생명체가 당신에게 드라마의 대사를 무작위로 재생합니다. “호박고구마, 호박고구마!” 당신은 대답하겠죠. “저..도 호..호박고구마 좋아해요(?)” 즉, 그저 단순히 반응을 끌어내는 것과 서로 정보를 ...
귀여운 ‘혹등고래’와의 통신 시스템을 사용하는군요. ‘혹등고래 통신 시스템으로 외계 생명체와 대화를?’ 아이템이 독자위원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건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을지 모릅니다. 독자위원회가 좋아하는 2가지가 들어있으니 말이죠 ...
것”이라고 애정을 내보였습니다. 지구 밖 누군가에게 당신이 보내고픈 메시지는? 외계 지성체는 분명 인간과는 다를 것입니다. 소통의 주요 매질이 지구의 인간처럼 공기가 아닐 수 있고, 고래처럼 물도 아닐 수 있죠. ‘미지의 존재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라는 질문은 결국 ‘서로를 어떻게 ...
각 변수를 자신의 이상형에 관한 여성의 수와 비율로 바꿨다. 예를 들면 통신이 가능한 외계인의 수를 운명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수로, 행성에서 생명체가 탄생할 확률을 런던에 거주하는 24~34세 여성의 비율로 나타냈다. 그 결과 배커스와 운명의 상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영국 여성은 ...
봉긋 솟아 있는 버섯 바위들이 나타났어요. 바다로 뻗어나온 곶 위에 올라서니, 마치 외계행성에 들어선 듯한 신비로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버섯 머리를 닮은 암석 윗부분은 벌집처럼 구멍이 뽕뽕 뚫려 있었고, 그 아래는 가느다란 목이 커다란 바위 머리를 버티고 있었지요. 우경식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