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Computer Interface)를 가장 먼저 활용하는 분야는 의학이다. 뉴럴링크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도 시각장애인에게 시각을 제공하는 ‘바이오닉 비전’을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을 정도다.오늘날 의학계에서 BCI 기술은 마비 환자의 거동을 돕고, 의사 ...
속담을 보며 억지로 뜻을 암기해 본 적 있나요? 잘 외워지지도 않고, 뜻이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아 속담 공부가 지루하게만 느껴졌을 거예요. 은 단순히 속담을 알려 주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속담의 뜻이 무엇인지 만화로 친숙하게 알려 주고, 나만의 표현으 ...
한자 학습의 열풍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이 시리즈 출간 20주년을 맞았어요! 특별판으로 제작된 60권은 이전보다 더욱 알차고 특별합니다. 주인공인 손오공과 관련된 뒷이야기도 알 수 있다는데요? “저 녀석, 눈빛이 엄청 살벌한데!” 주인공 ‘손오공’은 악 ...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다가온 이가 평일 퇴근길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가철을 택했더라면 아마 세상은 그렇게 회까닥 돌아버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혹은 정희가 아니라 다른 이를, 가령 분노에 가득 차 있지 않은 인간을 선택했더라면 세계평화 따위가 실현되었을지도. 그러나 하필 타겟이 정희 ...
‘원저자에 빙의한 메소드 번역가를 꿈꾼다.’ 2021년 출간된 ‘뇌는 작아지고 싶어 한다’의 역자 소개 중 한 문장이다. 읽는 순간 위트 있고 열정 넘치는 조은영 번역가를 이렇게 잘 표현한 문장이 있을까 싶었다. 올해 상반기 벌써 11권의 역서가 출간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아침 초록창에 ...
몇년 동안 번역돼 나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책이 있었다. 미국 신문 뉴욕타임스의 과학 칼럼니스트인 칼 짐머가 쓴 ‘웃음이 닮았다’이다. 멘델의 완두콩부터 최신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까지 다룬 방대한 유전의 서사시를 읽으며 이런 두꺼운 책은 어떤 사람이 번역했을지 궁금해 ...
생각을 읽는 두뇌 해석기가 있으면, 질병 등의 이유로 말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의사 표현을 쉽게 할 수 있어요. 생각만 하면 바로 글로 나타낼 수 있는 신기한 기술! 함께 알아봐요. 생각만으로 의사표현을 한다지난 9월 미국 텍사스대학교 알렉산더 후스 교수팀이 사람의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
교과세특을 준비하면서 원하는 학과와 진로를 빨리 정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더 커진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그런데 오늘 교과세특 이야기를 들려줄 김채연 고려대 생명과학부 4학년 학생은 “꼭 일찍 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전공적합성을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해 이번 호에서는 김채연 ...
“7일 안에 완성하는 건.”수호와 장만이 대화하는 동안 태양이 5도만큼 이동했기 때문에 그림자가 수호의 입-손을 가리기 시작했다. 장만은 수호의 입-손이 밝은 햇빛에 드러나도록 천막 입구를 활짝 열고 다시 물었다.“7일 안에 남은 부분을 완성할 수 없다는 뜻이야?”“그래. 불가능해.”장만은 ...
8/12-001세 개의 배양통을 우주선에 싣는 데 성공했습니다. 두 개는 배터리가 망가져 전원이 꺼졌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구의 상태를 보면 세 개가 멀쩡하다는 것만으로도 기적입니다. 보초병은 없었습니다. 보관실을 관리하는 인력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사했던 이유는, 단순히 도시와 떨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