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24분 달의 남극에 위치한 분화구 ‘말라퍼트 A’에 착륙했어요. 이번 착륙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의 달 착륙이며,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입니다. 착륙 당일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오디세우스가 정상 착륙했다고 발표했어요. 하지만 착륙 직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디세우스는 ...
세계 각국의 기업에서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인간형)’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간과 닮았거나, 표정도, 얼굴도, 심지어 머리도(!) 없는 모습이거나. 이들의 모습 뒤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바라보는 각 기업의 시선이 ...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제조는 물론, 소련의 스푸트니크 인공위성 발사, 미국의 아폴로 프로젝트 같은 연구 프로그램에 엄청난 돈과 자원이 들어갔습니다. 자국이 다른 나라보다 앞선 체제라는 걸 전 세계에 보여주기 좋았죠. 냉전 기간 수없이 추진됐던 거대 과학 프로젝트는 그러나 생각보다 ...
흡수할 수 없는 형태의 인이 들어 있어요. 연구팀은 먼저 화산재 등을 이용해 1971년 아폴로 14호가 달에서 가져온 토양과 유사한 토양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토양에 있는 인을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주는 다섯 가지 미생물을 배양해 토양에 첨가했어요.연구팀은 미생물의 배양 기간을 ...
활용해 왔습니다. 먼저, 레이저를 이용해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를 잴 수 있어요.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두고 온 반사경에 레이저를 쏜 후, 레이저가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하면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를 계산할 수 있지요. 또 레이저는 여느 빛보다 강력하고 초점을 정확히 맞출 수 ...
고지대는 사장석 광물이 풍부해 지구의 사장암질 토양과 유사했다. 그런가 하면 1969년 아폴로 11호, 12호가 착륙한 달의 바다에는 휘석과 감람석 광물이 풍부해 지구의 현무암질 토양과 유사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달의 토양은 지구에 비해 규소 함량이 적고, 철과 마그네슘, 티타늄 등 중금속 ...
보고 감동하는 또 다른 이유다. 20세기의 우주 이미지들은 인류를 크게 변화시켜왔다. 아폴로 8호의 ‘지구돋이’는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구의 날’을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창백한 푸른 점’은 인간과 지구가 우주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려줬다. 어쩌면 제임스 웹도 인류의 ...
건설하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것이 인류에게 완전히 새로운 계획은 아니다. 1972년 아폴로 16호 미션에서 우주인 존 영과 찰리 듀크는 달 표면에 자외선 망원경 카메라를 가져갔다. 그리고 달에서 최초로 우주를 관측했다. 지구와 그 대기권은 물론, 대마젤란 은하의 모습까지 직접 촬영했다. 자외선 ...
우주복 무게도 25kg 더 가벼워졌다. 러셀 랠스턴 액시엄스페이스 부국장은 “(42년 전) 아폴로 임무 당시 착용한 우주복보다 더 편안하고 쉬운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추운 지역에서 장시간 작업할 수 있도록 부츠는 완벽히 단열이 이뤄진다. 우주복 착용시 이전 우주복과 달리 ...
말한다. 하지만 우주를 탐하는 인류의 욕망을 단순히 정치적 이유로 정리할 순 없다.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간 사람은 닐 암스트롱 말고도 두 명이 더 있다. 그 중 마이클 콜린스는 사령선 조종사로 달 궤도의 사령선에 남아있어야 했다. 하지만 우주탐사의 근본적 이유를 짚는 콜린스의 말은 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