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소개 부탁해.안녕! 난 약 6600만 년 전 멸종한 공룡이야. 당시 지름 10km가 넘는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했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니? 소행성 충돌로 공룡이 멸종했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소행성 충돌 후 공룡이 정확히 어떻게 멸종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아. 그런데 지난 10월 30일, 벨 ...
대서양 북극 어귀에 있는 덴마크의 거대한 섬, 그린란드. 이곳에서도 북위 80°가 넘는 최북단의 피오르 어귀에는 ‘카프 쾨벤하운 층(kap københavn formation)’이 쌓여있다. 극지 사막으로 생명의 흔적조차 찾기 힘든 이곳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근, 커트 키에르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팀은 카 ...
안녕! 난 과학마녀 일리야. 오랜만에 집 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는데, 글쎄 외로움만 더 느끼고 왔지 뭐야. 이유가 뭐냐고? 꽃밭은 사랑으로 가득했거든! 오늘은 꽃밭에서 큐피드로 활동 중인 화분매개자에 대해 알려줄게! 지구사랑탐사대 만화 / Level up! 디지털 바른 생활 中 ...
지구는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는 인류에게 고하는 최후통첩에 가까웠다. 마지노선이라 여겨지는 산업혁명 이전 대비 1.5℃ 상승이 2040년 이전에 도달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만일, 인류의 이기심이 극에 달해 보다 많은 온실가 ...
[Abstract(초록)]공들여 분리 배출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찝찝한 기분을 선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기 전까지만 해도 플라스틱을 분리수거함에 넣고 마냥 뿌듯해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분리배출을 하면서도 환경을 해친단 죄책감에 시달린다 ...
영화 시리즈의 ‘배너 박사’는 평소엔 온화하다가 분노가 극에 달하면 초록색 괴물 ‘헐크’로 변합니다. 지난 화에 이어서 소개할 ‘강한 핵력’도 마치 헐크 같아요. 핵분열이나 핵융합 반응으로 때로는 무서운 원자 폭탄이었다가 때로는 지구의 생명을 기르는 햇볕이 되거든요. 강 ...
무너지는 복도에서 도망쳐 무작정 문이 열리는 서고에 들어섰다. 어디선가 오래된 책 냄새가 난다 했더니 정말 수십 년 전에 만들어진 것 같은 책뿐이다. 곧바로 대탈출 멤버들과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아까 퍼즐에 있던 글자는 책 번호야!” 병재의 말에 책들을 확인해보 ...
“하아~, 하아~. 스읍! 춥다 추워~!”신데렐라와 동물 친구들은 집 앞에 쪼그려 앉아 저 멀리 있는 성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오늘은 성에서 큰 파티가 열리는 날인데, 아직 마차가 도착하지 않았거든요. #스토리따라잡기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 호박 마차가 도로에서 미끄러지다! 추운 날씨에 ...
탄소는 가장 많은 화합물을 만들 수 있는 원소다. 미국화학회가 운영하는 ‘CAS(Chemical Abstracts Service) 등록 번호’에 등재된 화합물 중 탄소 화합물이 대략 90%에 이른다. 그런 탄소는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생명, 문명, 별빛, 이 모든 곳에 탄소가 필요하다. 물론 화석연료와 합성소재의 무분별한 사 ...
태양계 중심에 존재하는 태양은 태양계 유일의 항성이며 가장 큰 천체로, 지구 에너지 대부분의 근원이다. 이러한 태양이 있기에 지구에서는 낮과 밤이 반복되고, 다양한 기상 현상이 나타난다. 태양은 별의 진화 과정 중 주계열성 단계에 속한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5778K(섭씨 약 5505도)이며, 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