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딩 코미디’인데, 두고두고 기억날 만한 ‘썰’도 있어야 하겠죠. 이찬민(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학사과정) 씨는 지난 7월, 첫 해외 음악 페스티벌 참가의 꿈을 안고 말레이시아에 갔다가, ‘최애’ 밴드가 말레이시아 정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해 공연 도중 끌려 나가고(!) 페스티벌이 ...
시렸을 뿐이었다.긴 시간 동안 준비한 공연치고는 좌석 상태가 불량했다. 가장 저렴한 스탠딩 구역인 A231 소행성의 경우에는 소행성의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이 서 있었다. 언제라도 목성 중력에 이끌려 추락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핍이 있는 B5569 소행성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