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이 매서운 침략 활보를 보였습니다. 수백만 명의 폴란드 유대인들이 수용소로 이송당했으며 그중 대부분은 집으로 살아 돌아 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다시 러셀로 돌아옵니다. 용어 설명*중우정치 : 다수가 현명하지 못한 판단을 내려 이뤄지는 정치. ...
빠져나왔다. 전속력으로 가야 했다. 시간에 맞추려면. 아이사의 처형일 하루 전에 진은 수용소에 도착했다. 아이사는 포로용 감옥에 수감돼있었다. 처형일 전에 포로와 접촉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불법이었다. 그러나 진은 대위의 지위를 이용해 아이사를 만날 수 있었다.“헤타이트족에게 ...
감옥에 수감된 1918년, 비트겐슈타인 또한 전쟁 포로로 붙잡혀 수용소에 수감됩니다. 포로수용소에서 비트겐슈타인은 자기 사유의 핵심을 정리해 러셀에게 편지로 보냈습니다. 편지를 주고받은 둘은 전쟁이 끝나면 곧바로 만나 이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자고 약속했습니다. 1년 후 둘은 ...
처음 고안한 운동으로, 요가에 비해 역사가 짧아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포로수용소에 있던 요제프 필라테스가 포로들이 좁은 공간에서도 침대 등 간단한 기구를 활용해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어릴 적부터 지구력을 키우려고 두루 배웠던 요가, 쿵푸, 체조 등을 섞어 요제프 ...
난제, 보이니치 필사본 20세기 혁명가로 활동했던 한 남자가 있다. 이 사람은 시베리아 수용소에 갇혀 있다가 탈출한 뒤 윌프리드 보이니치라는 가명을 쓰며 정체를 숨긴 채 책을 사고파는 서적상으로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1912년, 보이니치는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오래된 책을 하나 ...
헝가리에 있던 유대인이 강제노동 자리를 못 받은 경우 대부분 독일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같은 곳에 보내져 죽었기 때문입니다. 헝가리에 있던 유대인 75만 명 중 55만 명이 학살당했다고 합니다. 전쟁이 끝난 뒤 1949년 투란은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대학교에서 1976년 생을 마감할 ...
별이 반짝이는 연출도 등장하죠. 가담항설 외에 ‘원주민 공포 만화’와 ‘모태솔로수용소’에서도 간혹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런 특수효과는 2011년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호랑 작가가 단편 공포 만화 ‘봉천동 귀신’과 ‘옥수역 귀신’에서 절묘한 때에 무서운 것이 튀어나오도록 ...
나치 정권에 의해 독일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사망했다. 하지만 그로텐디크는 수용소에서 혼자 보낸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고독한 시간은 다른 사람과 전혀 소통하지 않고도 생각을 만들고 개념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가르쳐줬다”고 생각했다. 이후 그로텐디크는 프랑스 중부 생테티엔 ...
폴란드-리투아니아에서 활동하던 혁명가였던 그는 원래 이름이 미카우였다. 시베리아 수용소에서 탈출한 뒤 영국 런던으로 넘어가, 빌프리다스라는 가명으로 서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었다. 취미 삼아 고문서를 수집하던 중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이 책을 손에 넣었다! 과연 이 책에는 어떤 ...
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었고, 어머니와 그로텐디크도 유대인 수용소에 수용됐다. 그가 수용소에서 할 수 있었던 것은 두려움을 쫓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에 골똘히 집중하는 것이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그로텐디크는 프랑스에서 고등교육을 받고 수학자가 됐다.하지만 잊을 수 없는 어린시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