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 그 안에서도 세부 분야가 다양했다. 선배 의사들은 수술이 많은 정형외과의 특성상 수부(손), 척추, 무릎, 고관절 등 하나의 신체 부위를 선택해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다양한 부위를 다루는 스포츠의학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스포츠의학 시스템이 갖춰져 ...
이식을 처음으로 성공한 것은 1999년 1월이다. 미국의 손 수술 전문 병원인 클라이넛 수부외과센터 의료진이 최초로 37세 남성에게 왼손을 이식했다. 이후 전세계적으로 70건 가량의 팔 이식이 이뤄졌다. 한국은 2010년 팔 이식이 ‘신의료기술’로 등록된 후, 2017년 2월 처음으로 성공했다. 우상현 대구 ...
최근 수부 절단 장애인을 위해 ‘전자의수’를 만드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고현협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는 이 프로젝트에서 의수의 인공전자피부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최근 사람 손가락의 구조를 모방해 촉감은 물론 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전자피부를 개발했다 ...
팔 이식수술 임상이 처음 발표됐을 때 의사들 반응은 ‘미쳤다’와 ‘수부외과의 마지막 꿈이 실현됐다’로 극명하게 나뉘었다. 지금은 아니다. 복합조직이식은 사고로 사지를 잃거나 선천성 기형인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차세대 재건 의학으로 꼽힌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올해 팔 이식술을 ...
으로 만들어 가성소다로 삶아 낸다. 반면 우리 조상들은 인간의 피부에 해당하는 나무의 수부를 종이 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인간의 피부와 접촉이 잦은 종이옷 종이신 포장지 책지 화장지 벽지 창호지 장판지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다.한지를 만드는 방법은 전승된 방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
무좀이란 손 발 및 손·발톱에 생긴 백선(白癬)을 의미한다. 그 발생 부위에 따라 수부(手部)백선 족부(足部)백선 조갑(爪甲)백선으로 나눈다.백선(白癬)의 한자 의미는 '흰색의 버짐'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무좀과 마찬가지로 병명으로는 미흡한 데가 있다. 왜냐하면 무좀의 색깔이 백색이 아닌 경우도 ...